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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 업무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기사승인 2020.06.05  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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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업무가 점점 더 세분화되어 가고 있기에 이를 전문적으로 처리해야 할 전문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 기관에 서류를 담당, 대행하는 전문자격인인 행정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

행정사의 업무영역은 모든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출입국관리서류 작성 및 신청, 토지허가 및 등록, 토지수용에 관한 이의 서류, 연금 심사청구 서류, 단체·조합·법인 설립 서류, 계약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채권양도나 부동산 관련 서류,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입증자료 조사 등이 모두 행정사의 업무다.

행정사 협업시스템 도입해 업무 효율성 높여
현재 국내의 행정사 자격증 소지자는 20만 명이 넘지만 전국의 행정사사무소는 1만여 곳에 불과하다. 정보화로 전자민원이 활성화된 시대에 행정사가 꼭 필요하냐는 의문을 갖는 사람도 적지 않다. 원칙적으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개인이 공공기관을 찾아다니면서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때문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행정사에게 의뢰를 하는 것이다.

▲ 박준규 대표

박준규 행정사그룹 민행24 대표는 “변호사는 의뢰인의 대리권을 통해 소송업무를 진행한다면 법무사는 법원, 검찰청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것처럼 행정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면서 “과거에는 일대일의 대응이 일반적인 개념이었지만 민행24는 각 분점의 역량을 상호적으로 활용해 두세 명의 행정사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행정사그룹 민행24는 각 분야마다 특화된 그룹을 분점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행정사 전문 브랜드로, 본점에 문의가 들어오면 그 업무에 해당하는 분점으로 연결해줌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기존 행정사가 일대일 대응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경우 3건을 맡는 것이 한계로 3명의 행정사가 최대 9건을 해결할 수 있지만, 민행24의 협업시스템 안에서는 3명이 15건까지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다. 대전 본점을 중심으로 출입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 영등포와 의료기기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 토지보상을 담당하는 세종,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는 구미, 기업지원 센터를 운영하는 음성에 이어 비영리단체/사단법인/재단법인/종무법인 설립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 마포, 도시 정비사업 업무로 특화된 대구 동구점 등 총 8개의 지점으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민행24는 지난해 위치정보사업자 허가신고, 기업인증 및 녹색기술 신기술, 의료기기인증 분야 등 신규 사업을 발굴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행정 기장대행 서비스를 선보여 행정업무를 어려워하는 많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 유성구에 자리한 본점을 100평 규모로 확장해 대전역으로 이전하는 한편,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서초에 제2의 본점도 개설할 예정이다. 박준규 대표는 “새로 신축할 서초 본점에서는 신입행정사 교육도 하고 창업 아카데미 등 강의하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에 여는 분점들은 그간 행정사가 맡지 않았던 신기술 인증 등 특화 전문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도움 필요한 이들에게 명쾌한 솔루션 제시
최근 위치 정보 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인허가를 국내 최초로 전문화시킨 민행24는 또한 행정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위치정보사업지원센터를 오픈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위치정보 사업자 대상 컨설팅 사업’ 컨설턴트로 위촉된 박준규 대표는 그간 위치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박 대표를 필두로 민행24는 위치정보 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인허가를 국내 최초로 전문화 시키고 행정그룹 가운데 독자적으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

박준규 대표는 “행정기관에서 공시하는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관한 명쾌한 솔루션 제시에 최적화되어 있다”면서 “기업 목적에 적합한 정책자금 컨설팅을 맞춤식으로 선보이며 그들에게 정확한 길을 안내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출장도 가능한 방문 컨설팅도 진행하고 고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등에도 점차 지점을 설립하여 전국적으로 행정지원서비스를 확대시킬 계획이라는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많다. 정부에서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정책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채널은 물론 있지만 태생적으로 그들과 가까이 있는 민행24와 같은 행정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민행24는 더욱 많은 이들이 정부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민원 창구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

김정은 기자 kje@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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