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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복병 악재 이겨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 기울여

기사승인 2020.07.04  0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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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선물류센터가 충분한 안전 조치를 마치고 보건당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아 7월 2일 재개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해가 남아있다.

유형진 기자 hjyoo@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은 우리 모두 처음 겪는 상황입니다.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정부는 방역지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더 효과적인 방역 기준을 제시하고자 힘써 왔습니다. 쿠팡과 같은 기업들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정부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나름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동안의 쿠팡의 방역 노력이 고객님들께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쿠팡은 결코 지금까지 해 온 방역 노력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방역에 완벽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터 사태 이후 ‘더 나은 방역’을 회사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쿠팡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부천신선물류센터 현장의 검체 검수 결과에서도 방한복과 방한화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가 없고,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당국에서 방한복과 방한화의 공동 사용이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방한복, 방한화의 공동 사용이 코로나19 감염의 원인이라는 사실 근거가 없다.

5월 24일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전에 공표된 코로나19와 관련된 그 어떠한 지침에도 작업복, 작업화를 비롯한 물품 공동 사용 금지에 대한 규정은 없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서 작업복 등 물품 공동 사용 제한 관련 내용이 규정된 것은 6월3일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관리자 업무 안내”가 최초다. 위 지침에서는 “보호용구(작업복, 안전모, 고글, 안면보호구, 장갑, 신발 등)를 개인별로 사용하거나 공용 사용 시 매 사용 시마다 소독”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매 사용 시마다 소독을 할 경우 공용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후 모든 신선물류센터에서 방한복, 방한화를 재사용 할 경우 전문업체를 통해 세척을 한 후 지급하는 프로세스를 국내 최초로 수립해 철저히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그에 더하여 세척한 방한복, 방한화에는 바코드를 부착하여 언제 세척이 이루어졌는지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전부터 정부 지침을 준수하여 식당 등 공용 공간과 작업장에서의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왔다.

부천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발생 당시 적용되던 5월6일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서는 “구내식당 좌석 간 투명 격벽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게 하기”를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정부 지침에서는 격벽 설치는 마주앉아 식사할 경우의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한 것으로, 비말 전파 가능성의 최소화를 위하여 가급적 일렬로 앉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나아가 점심시간을 2배로 늘려 인원을 2개 조로 나누어 식당의 혼잡도를 절반 이하로 크게 낮추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서는 휴게실 등 공용 공간을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규정하고 있는데, 쿠팡은 위 지침에 따라 직원들에게 여러 명이 밀집하여 휴게실, 흡연실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왔다.

쿠팡은 코로나19 전 시기에 걸쳐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침 준수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더 나아가 쿠팡은 대규모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 및 운영하여 물류센터 내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쓰기 실천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하는 등 주문에서 배송의 전 과정에 걸쳐 코로나19 감염 발생을 체계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6월 2일 쿠팡 등 20개 물류업체들에게 사업장별 현장특성을 반영한 방역지침 수립을 처음으로 요구하였고, 문서를 수령한 이후 신속하게 각 물류센터의 특성을 반영한 방역지침을 작성하여 현재는 그 어느 물류센터보다도 강도 높은 방역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쿠팡은 사업장 내 인원 밀집 우려가 있는 공용공간 등에 대하여 매일 전문업체를 통하여 소독을 진행해 왔다고 한다. 작업자의 안전 및 식품을 다루는 작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업대 키보드 등 사무용품에 대해서는 소독용 티슈 등을 지급하여 매 작업 시작 전마다 자가 소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계산대 등의 경우에도 이와 같이 작업자가 작업 시작 전에 소독용 티슈 등을 이용하여 자가 소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더 나아가, 쿠팡은 물류센터 작업자들에게 작업용 장갑을 제공하여 왔으므로, 작업자들이 맨손으로 키보드 등 사무용품을 접촉해야만 할 이유도 없다.

부천신선물류센터에서 초기 방역당국 환경검체 검사 결과 일부 키보드 등 사무용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나, 해당 바이러스가 부천신선물류센터 내 코로나19 감염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또한 5월29일 브리핑에서 부천신선물류센터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양이 적고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아닐 수도 있어서 전염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벌이는 바이러스 전쟁이다. 코로나19가 발생했고 아직 진행 중이며 아마도 확실한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까지는 같이 가야할 무서운 전염병 일수도 있기 때문에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쿠팡도 예방 및 방역조치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강조한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되어 수도권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의 방역 활동이 오해와 불신으로 매도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NM

유형진 기자 hjyoo@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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