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복지관 등 시설 휴관에 따른 긴급돌봄 실시 … 17일까지 최중증장애인 지원 15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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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성인 중증발달장애인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실시하기 위해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17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용대상자 선정 및 배치는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전문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장애인복지관별 모집 인원은 다운복지관(노원구) 2명·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중랑구) 1명·충현복지관(강남구) 1명·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마포구) 2명이다.
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서대문구) 2명·용산장애인복지관(용산구) 4명·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영등포구) 3명이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설 이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 최중증 장애인 95명을 선정해 23개 장애인복지관에서 낮 시간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정진우 시 복지기획관은 “코로나19 이후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장애인 시설 휴관으로 인해 장애인 가정이 돌봄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또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발굴하는 등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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