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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시·구 합동조사

기사승인 2020.11.22  1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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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곳 대상, 위험요소 조사 및 건축주·이해관계자 의견도 청취

   
▲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광주광역시(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공사 중단으로 장기방치된 건축물9곳에 대해 시·구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 중 3곳은 정비중이며 5곳은 건축주 등이 변경돼 정비될 예정이다.

정비중인 현장 가운데 ▲서구 마륵동 옛 서남대 병원은 철거가 진행중이고 ▲농성 지하차도 인근 화정동의 6층 규모 업무시설은 3층부터 6층까지 임시사용승인돼 사용중이며 ▲남구 방림동에 14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오피스텔 건축물도 최근 내부 공사를 재개했다.

북구 삼각동 판매시설 등 5곳은 건축주 명의변경이 완료됐거나 관련 절차 이행 중으로 철거, 공사재개 등 정비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광산구 삼거동 교육연구시설은 건축주와 이해관계인 사이에 각종 소송 등으로 인해 정비에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시·구 합동조사를 통해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공중 위해요소를 찾아내 정비토록 유도하고, 건축주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정비계획·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조사 주요 내용은 ▲가설울타리 훼손·전도위험 점검 ▲적치된 공사자재의 비산·낙하 위험 점검 ▲기타 안전 위해요소 점검 등이다.

광주시는 건축주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이해당사자간 이견 조율 ▲공사재개·철거 등 정비 방법 ▲향후 정비 일정 등을 상세히 논의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장시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공사중단 건축물의 합동조사를 통해 보행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건축주와 이해관계자 등과 논의해 정비방법과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시·구 합동조사를 실시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이 정비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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