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12월4일 시 홈페이지 · 서울시앱 신청 … 1월4일~29일 1일 5시간씩 4주간 근무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선발(30%)은 공고일 기준(’20년 11월25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 대상이다.
증빙 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전공학과·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배치될 계획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신청을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는 12월10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자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시의회·소방재난본부·동주민센터 등에서‘21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1일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점심시간 별도)씩 근무한다.
1일 4만8,600원을 받게 되며 4주 동안 내근직 만근을 할 경우 실지급액 총 109만3,980원을 근무종료 후 10일 이내 개인통장으로 지급받게 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균 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근무분야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정경험의 기회가 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