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서울 1인 가구 33.9% … 40년 만 16배 증가

기사승인 2020.11.25  10:49:36

공유
default_news_ad1

- 40대 이상 50% 등 증가세 유지 · 주거 유형 다양 · 1인 가구 62.8% 1인 가구 지속 희망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30만 가구로 198082,000 가구로 40년 만에 16배 증가했으며 전체 380만 가구의 33.9%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서울인구는 199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38년까지 1가구가 증가하며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2047년까지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연도별 서울 1인 가구 연령 분포. (1980~2019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20년 통계청 '장래가구특별추계(시도편)

도시화의 영향으로 청년인구(20~39)가 유입되던 1994년 이전은 1인 가구의 70%20·30대였으나 고령화에 따라 2015 이후 1인 가구는 40대 이상이 50%를 넘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91인 가구의 거처는 단독주택(40.4%)·아파트(22.1%)·다세대 주택(17.2%)순으로 거쳐 유형이 다양해졌으며 오피스텔 등 주택이외 거처(오피스텔·숙박업소객실·고시원 등) 비율도 15.4%로 높게 나타났다.

또 서울시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40.9%는 서울시가 1인가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사회라고 생각하며 62.8%계속해서 1인 가구로 남기를 원하고 있다.

1인 가구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생활(73.1%), 나 자신을 위한 투자·지출 가능(31.1%), 효율적인 시간 활용(30.3%)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인 가구의 30.1%1인 가구가 살아가기 적합하지 않은 사회이고 1인 가구의 35.9%‘1인가구는 여러 문제가 있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외톨이, 비혼주의자, 경제적 무능력자, 개인주의자/이기주의자, 손쉬운 대상 등)’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1인 가구의 절반이(53.4%) 2019년 최초로 발표한‘1인 가구 종합 지원계획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를 위해 우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주거안정지원(55.0%), 기본소득지원(31.1%), 연말정산 소득공제 범위 확대(19.3%)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과 20·60대는 방범/치안 등 안전 확보, 40대 이상은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관계망 지원’, ‘건강보험료 지원관심을 보이는 등 성·별 연령별로 1인 가구 정책수요의 특성을 보였다.

‘1인 가구 종합지원 계획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 사회적 고립 예방 사회적 존중의식 확산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상용직 비율은 40대 이후부터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주보다 상대적으로 더 낮게 나타났으며 행복감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상태 만족도·사회생활 행복도·자신의 건강상태 족도는 40대부터, 직업 만족도는 50대부터 1인가구의 만족도 폭이 크게 감소했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1인 가구 정책은 성·연령·직업 등 가구의 특성에 따라 정책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수립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인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다양해지는 정책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실시간 뉴스

전국 뉴스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