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12월6일 동작충효길 제 3코스에서 진행 … QR코드 인증 상품권 등 제공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생활 속 활력을 위해 28일부터 12월6일까지‘2020 비대면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걷기 코스는 흑석체육센터에서 출발해 사육신역사공원을 돌아오는‘동작충효길 제 3코스’이다.
‘동작충효길 제3코스’는 동작역에서 출발해 한강변을 가로질러 흑석역과 노들역 및 사육신공원을 경유하는 ‘한강나들길’ 코스로 관내 역사문화공간을 돌아보는 효(孝)를 테마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기간 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된 코스에서 참가자가 걷기 또는 달리기 참여 후 QR코드(네이버폼)로 출발지 및 도착지, 인증사진, 개인정보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인증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문화 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SNS에 베스트 후기를 작성한 50명에게는 기프트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을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마음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잇츠리얼타임에서 고진선 우리동네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펼쳐지며‘코로나19로 인한 마음건강상태 점검 및 우울감 해소방법’을 주제로 꾸며진다.
구 생명지킴이로 구성된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교육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2m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한다.
이창우 구청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활동할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가 코로나블루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신체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