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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세대 일자리 지원 ‘창동 아우르네’ 27일 개관

기사승인 2020.11.26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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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역세권 청년창업 · 주거 , 중장년 이모작 등 4개 시설 조성 … 50플러스 북부캠퍼스 본격 운영

   
▲ 서울시가 창동역세권에 27일 개관하는 '창동 아우르네' 홍보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지원시설 창동 아우르네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창동역 일대에 들어서는 창동 아우르네는 다양한 세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시설인서울창업허브 창동’·‘50플러스 북부캠퍼스와 창업가·문화예술인 같은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 시민단체 활동공간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서울창업허브 마포('17.6.), 서울창업허브 성수('20.7.)에 이은 세 번째 권역별 센터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디지털·비대면 기반에 특화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독립형 보육실(20코워킹 스페이스(180) 등으로 조성되며 내년 3월 기업 입주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부·중부·남부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여는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동북권의 50+세대(50~64세 장년층)가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일자리 연계·커뮤니티 활동 등을 종합 지원한다.

개관과 함께 온라인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50+포털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는 청년 창업가와 음악인 등 예술가를 위한 전용 공공주택으로 총 48세대 규모다. 현재 입주와 함께 예비 입주자 선정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시민단체 활동공간으로 활용되는 서울시 동북권 NPO 지원센터는 당초 창동역 인근의 기존 사무실에서창동 아우르네로 이전 입주한다.

시는 세대와 용도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입주함으로써 세대 간 융합의 시너지를 내고 우수 대학이 다수 위치한 동북권의 강점을 살려 대학의 창업보육시설 및 프로그램과의 연계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쇠퇴한 구도심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어 창동역 일대, 더 나아가 동북권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장년층의 주체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 고령화사회 전반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시가 창동·상계 일대를 삶터와 일터가 어우러진 동북권 신경제 중심으로 조성하는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마중물사업으로 탄생한 첫 번째 거점시설이다.

우리말 아우르다와 재생·부활을 의미하는르네상스를 결합한 이름으로 일자리 창출시설을 한데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국제설계공모('16.)를 거쳐 '18년 첫 삽을 뜬지 2년 만에 문을 열게 됐으며 지하철 1·4호선과 GTX-C('27년 개통 예정)가 환승하는 창동역세권에 지하 2~지상 5(연면적 17,744)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486억 원으로 서울시가 이중 376억 원, 국토교통부가 110억 원(서울창업허브 창동)을 각각 투입했다.

서노원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창동 아우르네가 청년부터 ·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북권의 창업일자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동 아우르네의 개관을 시작으로 인접한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창업의 선순환이 향후 지역의 자족기능 강화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폭넓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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