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개발 · 앱개발 · AI · 글로벌 경영 등 7개 직무분야 … 3월9일까지 제안서 등 가지고 방문 · 접수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350명의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교육을 담당할‘전문 교육기관’을 3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무교육 훈련기관은 청년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직무교육(3~4개월)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교육 훈련기관’의 모집 분야는 △경영(기획·인사·총무·재무·노무) △홍보·광고·디자인 △마케팅·영업 등이다.
또 △웹(Web) 개발 △앱(App) 개발·빅데이터 △(글로벌)경영일반 △(글로벌)마케팅 총 7개 분야이며 1개 교육기관이 최대 2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시는 3월 말까지 역량있는 교육기관을 선정 후 기업수요조사를 통해 교육과정 기본 골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 기관과 참여기업 간 구체적 교육내용·교육기법을 협의,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4월 말까지 교육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교육과정 확정 후 기업과 함께 직무캠프 참여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실무역량 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직무교육은 5월부터 시작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3월9일까지 제안서 등을 가지고 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교육훈련기관 모집과 관련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는 ‘21년 청년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주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대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참여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업 업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적인 훈련기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