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 기악 · 음악 · 퍼포먼스 등 공연단체 · 개인 참여 가능 … 5월7일까지 공연영상 제출 신청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광장·시장·공원 등 야외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선보일 ‘서울365거리공연단’150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365거리공연단’은 전통·기악·음악·퍼포먼스 등 장르 구분 없이 소규모 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모집분야 :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원활한 심사를 위한 구분. |
최종 선발된 150팀(명)은‘서울365거리공연’참여 기회와 소정의 공연실비가 제공되며‘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 마음방역차 등 유명뮤지션과 같은 무대에 서는 특별공연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공개오디션을 비대면 영상 심사로 대체하고 5월 중 거리공연단 150팀(명)을 선발해 5월말부터 거리공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서울 시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열린 공간 50개소를 공연거리로 지정해 진행되며 공연 때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2미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서울365거리공연단’참가 신청은‘참가신청서’와 신청자 전원의 전신이 나오는‘공연 영상(4분 이내)’5월7일(금)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18일(화)‘서울365거리공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서울365거리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365거리공연 운영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365거리공연’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거리공연 사업이다.
지난해에는‘서울365거리공연단’150개 팀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돈의문박물관마을·DDP·구로G밸리·가든파이브 등 서울 도심 14개 공간에서 1,000여 회의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였다.
백운석 시 문화정책과장은“올해도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서‘서울365거리공연’을 선보인다”며“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무대를 찾고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