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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구상 마련

기사승인 2021.05.06  1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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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제 10회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비전 발표 … 3개 권역별 창업밸리 · 유니콘 도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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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구상을 마련했다.

3개 권역(서북·서남·동북)에 캠퍼스타운과 연계한 창업밸리를 조성하고 시의 정책자원을 총동원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캠퍼스타운 성과평가를 도입해 확실한 성과를 내는 대학엔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서울시는 6일 오후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SK미래관)에서 열리는10회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이하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비전은 시가 추진할서울캠퍼스타운 2.0(가칭)’의 기본방향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창업을 통해서 청년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우선 서북권청년창업 메카(연세대-이화여-서강대 등)’를 비롯해 서남권‘R&D 거점(서울대-숭실대-중앙대 등)’동북권대학-지역 연계 강화(고려대-경희대-서울시립대 등)’3대 권역별 창업밸리를 조성한다.

지금까지 개별 대학별점 단위로 조성했던 캠퍼스타운을선 단위클러스터로 규모를 확장해 대학 간 연계를 통해 창업 시너지를 내고 지역균형발전 효과까지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미래혁신성장펀드, 대기업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R&D 지원프로그램 같은 서울시의 정책적 자원을 총동원해 초기 창업 단계를 넘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집중한다.

실제 수익까지 내는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소셜임팩트와 연계한 투자유치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또 우수한 성과를 낸 캠퍼스타운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성과평가를 도입한다.

창업 분야와 지역상생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대학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업성과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제시한 4가지 기본방향과 함께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과 대학, 자치구, 캠퍼스타운 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서울캠퍼스타운 2.0(가칭) 계획을 수립·6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이서울캠퍼스타운 2.0.(가칭) 기본방향을 발표한 후 오세훈 시장과 총장이 참여하는 캠퍼스타운 발전방안 토론이 이어진다.

정책협의회는 캠퍼스타운사업의 정책방향을 협의·자문·지원하는 정책거버넌스로 '1611월 출범해 현재 총 50(시장·대학총장 49)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하고 시-대학-지역이 협력해 청년창업과 침체된 대학가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09년 관련 논의를 시작, 현재 서울시내 34곳에서 조성·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상반기 중 마련할 서울캠퍼스타운 2.0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권역별 캠퍼스타운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하기 좋은청년도시 서울’, 유니콘을 품은 캠퍼스타운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년·대학·지역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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