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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국내 보안의 철옹성으로 우뚝 서다

기사승인 2021.06.04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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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을 통해 온갖 정보가 오가는 현재, 전 세계는 정보보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 등 여러 나라가 보유 중인 데다, 실제 음성녹음파일 정보유출로 인한 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보안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사회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쉴드케이가 최근 몰래 녹음 토털방지 시스템을 선보여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상환 ㈜쉴드케이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원천기술특허 보유 도청 및 몰래녹음 토털방지 시스템
쉴드케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도청 및 몰래녹음 토털방지 시스템은 일반적인 사람의 귀에 잘 들리지 않는 교란 신호 음파를 보내 몰래녹음 행위 및 도청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때문에 도청기나 녹음기에만 교란 신호가 입력되어 모든 음성소리를 제어할 수 있고 녹음된 소리는 암호해독장치는 물론 원래 음성으로도 복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제작되었으며, 설치 장소의 크기에 따라 출력단자를 조절해 작동만 하면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 김상환 대표

김상환 ㈜쉴드케이 대표는 “도청 및 몰래 녹음 토털방지 시스템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도청 및 몰래 녹음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어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장과 정치인, 군사기밀 회의실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주요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국가행정기관, 입법활동을 하는 국회 및 지방 의원실 등은 물론 산업스파이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지난 2015년에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이 시스템은 세계보안엑스포, 첨단 보안·산업대전, 첨단 국방산업전 등 공공기관 등에서 개최한 시연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국방 우수상용품 시범업체에도 선정되어 각 공공기관과 지자체,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사무실용 도청 및 몰래 녹음방지 시스템 외에 개인이 휴대하거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도청 및 몰래 녹음방지 제품’의 상용화를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쉴드케이는 벤처기업 인증, PCT출원, KC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ISO9001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국방벤처기업 협약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상환 대표는 “사무실, 회의실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 내 도청을 통한 산업스파이 정보노출 방지, 군사시설, 관공서, 국가기관 등의 정보 노출 방지, 화장실, 호텔 등 중요 보안시설 공간에서 쉽고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불법 드론 차단 통합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
과거 군수용으로 개발돼 사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던 드론은 최근 들어선 여가·취미용으로 대중화되면서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 2016년 704억원 규모였던 국내 드론 시장은 올해 6월 기준 4,595억원으로 4년 새 무려 6배나 커졌고, 같은 기간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건수도 25배나 많아졌다. 문제는 드론 확산과 함께 사이버 보안 위협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쉴드케이에서는 불법 드론 차단시스템을 선보여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쉴드케이가 선보인 불법 드론 차단 시스템은 전파 교란을 통해 드론의 조종 controller 송신부 간의 전파를 교란시켜 드론을 무력화함으로써 안티 드론 방어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무지향성 주요시설 방호, 지향성 GOP를 경계하는 24시간 상시 전파 교란 방사, NO DRONE ZONE 드론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드론의 주요사용 주파수 대역 및 GPS 교란으로 출력에 따라 무력화 범위 조정이 가능하고 이동형과 고정형으로 사용 환경에 따른 설치가 용이하다는 점은 쉴드케이만의 강점이다.

▲ BUNKER 제품(도청녹음방지기)

현재 쉴드케이의 드론방어시스템은 ▲BUNKER JAMMER EAGLE ▲국가 주요시설, 인프라 시설 방호 및 500m~2km 범위의 NO Drone ZOne을 구축하는 BUNKER JAMMER SHOULDER ▲전방 GOP 경계용 체계와 연동하고 2km 범위의 DMZ 내 No Drone Zone을 구축하는 BUNKER JAMMER SHIELD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드론 규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BUNKER JAMMER는 국내에서는 유통 및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전량 해외 수출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BUNKER JAMMER는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정부 및 행사장, 최전방 GOP, 교도소, 기업, 방송공연 행사장, 야외 기자회견장, 해외 VIP경호, 정수장, 원자력발전소, 가스저장공간, 테러위험지역, 국경지역, 공항,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곳 등에 설치가 가능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상환 대표는 “쉴드케이의 드론 차단 통합 솔루션은 고비용·저효율의 탐지->식별 단계를 생략한다”면서 “레이더 탐지, 항적패턴 및 속도 분석 후 EO카메라로 해당 항적 확대 운용인원이 육안으로 식별 후 전파교란, 레이저 발사, 포획 등 무력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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