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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방난임 치료 참여하세요” 외

기사승인 2021.06.13  0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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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 참여자 선착순 모집 - 난임여성 100명 대상…3개월간 약제비·혈액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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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난임 여성의 자연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광주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난임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방난임 치료를 위한 약제비 및 혈액검사비 3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현재까지 73명의 난임여성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여성이면서, 한방난임 치료 기간에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양방지원과 중복 지원이 불가,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

사업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광주시 한의사회로 문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의사회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 후 한방 난임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 거주지에 가까운 사업 참여 한방 병·의원을 지정받게 되며, 대상자는 집중치료 3개월, 경과관찰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맞는 한약과 침구치료 등을 받게 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난임은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인 만큼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난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하길 기대한다”며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은 2019년 11월 난임부부들이 ‘바로소통 광주’ 플랫폼을 통해 제안한 정책을 광주시가 수용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 6월 ‘치유의 인문학’ 개최

- 16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유튜브 동시 생중계

- 아주대 김완석 교수 ‘명상에 대한 이해와 오해’ 주제 강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 트라우마센터는 16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6월 치유의 인문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아주대 심리학과 김완석 교수가 ‘명상에 대한 이해와 오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명상이란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뭔가를 뛰어넘으려는 뭔가 신비한 것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바로 잡고 일상적으로 크고 작은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김 교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명상을 기반으로 하는 심신 건강 증진에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는 데 도움을 주는 명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명상’이 있으며, ‘마음을 여는 명상: 사무량심’, ‘행동의학과 마음챙김 수용’, ‘명상을 통한 수행역량 증진’ 등의 역서가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인원을 제한해 열리며, 유튜브 채널 ‘광주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연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의 ‘사업소개→공동체치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매달 ‘치유의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8월 임선애 영화감독, 9월 김하나 작가, 10월 이철승 서강대 교수, 11월 양지혜 활동가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대비 축산물검사 강화

-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등 늘며 축산물 수요 증가

- 7월말까지, 유해 잔류물질검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집중 검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차박, 캠프닉(캠핑+피크닉) 등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여름철 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7월31일까지 축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우선 생산단계인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한 철저한 생체·해체·정밀검사로 질병이 발견되면 즉시 폐기토록 하고, 도축장 위생관리 지도도 강화한다.

특히, 도축된 지육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검사와 미생물검사를 확대한다. 항생제와 호르몬, 농약류 등 180종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검사를 매주 15건에서 30건으로 확대하고, 작업장 위생상태 파악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반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도 기존 매주 48건에서 96건으로 확대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즉시 도축장에 대한 위생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단계 축산물에 대해서는 시와 5개 자치구가 협조해 여름철 축산물 취약분야 집중 수거검사를 한다. 특히, 야외에서 바로 조리하거나 섭취할 수 있는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과 식육에 대해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료 과다사용 여부 및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해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할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부터 8월에 미생물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도축된 지육 미생물 검사에서 평소보다 여름철에 소 57.1% 돼지 61.0%의 검출이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유통축산가공품 총 7290건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8건 중 여름철에 10건(55.6%)으로 식중독균 등 미생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축산물위생에 취약하며 특히 캠핑 시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두면 상하기 쉽고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위생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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