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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으로 자리매김하다

기사승인 2021.07.04  12: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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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협력’은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 수단이 됐다. 이에 정부에서도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LINC+ 사업을 추진해왔다.

황인상 기자 his@

광주지역 유일의 교육부 선정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에 특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동시에, 이를 현장에서 이끌어나갈 실무형 맞춤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ICT 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 도모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대학은 기업을 키우고, 기업은 대학을 키우는’ 산학협력의 훌륭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양승학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사업단은 ICT 융·복합 통한 특화산업 분야 교육면에서 지역 3대 특화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ICT 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미래자동차 ICC, 에너지신산업 ICC, 문화콘텐츠 ICC, AI-ICC를 통해 특화산업 분야의 기업 집중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양승학 단장

현재 사업단은 LINC+ 참여 학사 조직의 우수성과를 비참여 학사 조직 및 비참여 대학으로 확산하고, 산학협력단, 대학본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단은 TIGER 브랜드 기반의 고도화된 인력양성과 유·무형의 고부가가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양질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기술, 교육, 정책 등 한학협력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기업과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사업단의 성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1월에는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의 결정체인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재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자율주행 연구의 선구자 한민홍 박사를 초청해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를 개최, 미래자동차기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 학생 및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유튜브 채널 ‘호남대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한민홍 박사의 경험과 지식을 전해 듣고, 향후 기술 발전의 방향성과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빅데이터를 이용한 창업 아이템들을 검증하고자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활용 창업아이템 발굴 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3월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와 지역 MICE 교육 협력 및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I융합캠퍼스 구축 통해 지역 AI인재 창출
호남대는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AI융합캠퍼스를 구축,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인재양성’을 목표로 AI교육센터와 AI융합실증센터도 개소했다. AI교육센터는 AI실습실을 활용해 기본적인 AI 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실습이 가능하다. 이에 학생뿐만 아니라 산업체 재직자 등 시민들의 AI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AI 자율주행 트레이닝 키트, 고성능 딥러닝 서버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센서기술 구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광주·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자율주행, e모빌리티에 대한 AI 자율주행 코어 소프트웨어 공동자격인증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대·목포대·전남대·조선대 등 LINC+ 사업 지역대학연합,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공동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산업체 인재 선발과 취·창업을 촉진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융합실증센터는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 및 자율주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형 인재교육 양성, 4차 산업혁명 대응 AI기술, AI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융합해 새로운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AI 분야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단장은 “광주시 4대 전략인 AI 중심도시에 발맞춰 AI융합 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AI교육센터 및 AI융합 실증센터가 앞으로 지역 AI인재 창출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로에너지 빌딩 보급정책연구를 수행해온 양승학 단장은 한전의 스마트에너지 캠퍼스 조성을 비롯해 한전KPS와 연계한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에너지신산업기술원을 설치해 스마트에너지시티, 제로에너지빌딩, 전기자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빛가람혁신도시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이바지하고,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훈하기도 했다. 현재 호남대 LINC+사업단을 이끌며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지역3대 특화산업’을 통한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양 단장은 실사구시 현장밀착교육지원, 지역산업 싱크탱크, 산학협력 자립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혁신과 창의적 융합교육환경 교육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NM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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