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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다”

기사승인 2021.11.04  1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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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항문의 정맥압이 상승하면서 모세혈관이 부풀어 올라 생기는 항문질환이다. 가을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면 피부와 근육이 수축하면서 항문 주변의 모세혈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경우 항문 주변에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치질이 재발할 수 있고 악화될 수 있다.

윤담 기자 hyd@

치질은 청소년부터 여성, 남성 등 다양한 연령, 성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지만,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극적인 치료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불편함이 있어도 참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치질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수술이나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어, 항문 통증 등의 치질 증세가 의심된다면 전문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질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질수술은 통증과 재발률을 최소화하면서, 부작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때문에 숙련된 외과 전문의의 집도가 요구된다.

통증·입원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 가능한 미통·근치수술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하루학문외과는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국내 유일의 항문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서인근 원장은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대장항문외과 세부 전문의로,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해당 분야 최고의 권위자다.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사례를 집도하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치질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질환이다.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치료할 때도 위험도가 높은 방법 대신에 비교적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서인근 원장

척추마취 대신에 항문 국소 마취를 사용하고, 진통제 주사 대신에 먹는 진통제를 사용하면 좋다. 즉, 치과에서 치아 발치 후 집에 가듯이 치질수술 후 집에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치질은 민망해 하거나 감추기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방치하게 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결국 증상을 만성화시키게 된다. 이에 하루학문외과는 국소마취와 미통 수술로 치료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정확한 환부 절개로 환자들의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현재 서 원장은 미국 유명한 의사들의 실제 수술 방법을 직접 보고 배워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는 미통 치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미통수술은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술 상처 치유속도가 매우 빠르고,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서 원장은 위험한 부작용이 종종 보고되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를 지양하고 항문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한다.

이에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정확한 환부 절개로 환자들의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 진찰과 상담에 소요되는 시간 30분, 마취 및 수술 등으로 1-2시간 정도면 치료가 끝나 입원 없이 수술당일 퇴원으로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하루학문외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습관병 치질,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해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국제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중이다.

서인근 원장은 “치질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치질 수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장이 예민해지기 쉽고, 잦은 배변으로 인해 항문 질환이 더 쉽게 발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좌욕을 자주 해 항문 주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꾸준히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변을 볼 때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면서 배변 시간을 5분 이상 늘리는 것은 피하고,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도 금물이다. 이러한 방법을 구준히 실천하면 초기 치질은 대부분 치유가 가능하다. 그리고 항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의의 맞춤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NM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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