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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 기울이다

기사승인 2021.11.04  1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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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시대를 일컬어 변덕스럽고(Volatile), 불확실하고(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애매모호하다 (Ambiguous)고 하여 VUCA 시대라고 한다. 사회변화가 정형화되고 선형적이었으므로 예측이 가능하였던 20세기와는 질적으로 차이가 큰 시대에 접어들었다.

황인상 기자 his@

2018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직업의 미래 보고서 2018’의 ‘과학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에서 “모든 연령대에 있는 개인의 교육 및 기술 수준을 급속히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업그레이드된 교육 정책을 통해 노동 시장에 대한 신기술의 영향에 시급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특히 STEM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과 비인지적 소프트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고유한 인간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에는 학교 커리큘럼, 교사 연수,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세대를 위한 직업 훈련의 재창조가 포함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학생들의 취업 활동 지원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박현호 계명대학교 화학과 교수의 행보가 화제다. 계명대의 산학중점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현호 교수는 ▲취업, 학생 현장실습 인턴십, 실무 교육(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한 인적 자원교류 ▲국책과제 및 기술이전, 애로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외이사활동 등을 통한 기술 자문 ▲산학 협의체, 학회활동, 발전기금(장학금)을 통한 정보 교류 ▲기술지도, 컨설팅(기술닥터) 등을 통한 전문기술 교육 ▲분석장비 활용, 데이터해석을 통한 전문 기술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최근 박현호 교수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바로 학생들의 취업활동. 이를 위해 박 교수는 전공역량강화, K-expert 등의 비교과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학생상담을 통해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고, 학과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자 한국석유관리원과 MOU도 체결, 올 8월 기준 현장실습 이수자 취업률 62%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 박현호 교수

실험실 학생들을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으로 진학시키기도 한 박현호 계명대학교 화학과 교수는 “장기적인 경제 불황 상황에서 청년취업준비생들이 우선 할 일은 자신의 여건에 맞지 않는 대기업만 무조건 선호할 것이 아니고, 기업체에 가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또는 잘 할 수 있는 현장직무를 우선으로 하여 직장을 선택해야 한다”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입사하면 본인이 하게 되는 현장직무가 있으며, 이러한 직무영역은 영업직, 연구직, 생산기술직 등 여러 직무가 기업체에서 존재한다. 이 현장직무를 먼저 선택하고, 본인의 직무를 대학생활 동안 준비한 후, 가고자 하는 기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적합한 직무를 목표로 그 능력을 키우면, 어느 기업체에서든 성공하는 청년취업생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학활동 강화 위해 다양한 국책·연구용역 과제 수행
사외이사, 업체컨설팅(기술닥터)로도 활동 중인 박현호 교수는 관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용역 과제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필드에서 발생사전품질개선 연구, 성형호스 에어콘호스 재료개발, 차별화 에어콘호스 연구개발, 품질안정화 컨설팅, 해외브레이크호스 배합개발, BPS Bump불량 재료분산개선, 공정발생되는 스크래치 방지연구, 전기자동차 방열패드 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 공해문제해결 로드맵 연구, POK유압호스 맨드릴 개발, 진동감쇄형 WMB블렌드 탄성소재연구, 코팅처리를 통한 고강도 섬유개발 및 경량화, 졸겔 공정의 EPDM 그래프화, 불소고무 컴파운드물의 원부자재 연구, 친환경 그린카본블랙 보강재를 이용한 제품개발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고성능 그린카본블랙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 중이다.

아울러 ‘기능화된 탄소 나노 섬유와 HNBR 복합소재의 특성’ 외 14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활동과 신문 기고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박현호 교수는 “수출로 경제를 지탱하는 우리나라의 경기 지표 악화는 IMF 외환위기 당시와 유사하게 진행되어 역성장이 우려되고, 코로나의 재확산 조짐으로 사회적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 국내 경기 흐름에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여, 제조업 지수, 수출 등 대부분의 지표는 악화될 수도 있다”고 분석하며 “우리나라의 많은 중소기업들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소재부품의 강점을 접목시킬 수 있다면, 훨씬 빠른 시기에 중소기업들은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NM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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