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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일부터 4주간 일상회복 방역수칙 강화 외

기사승인 2021.12.05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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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모임 8명․방역패스 확대․사회복지시설 선제검사 주1회 등 추진-

   
▲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전남도청(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지속되는 감염 확산세를 조기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을 8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 강화 행정명령을 6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4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 관계없이 8명까지다. 다만 동거가족 모임,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의 의무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한다. 단 12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대상시설 16종은 ▲유흥‧단란‧감성 주점,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관람장) ▲박물관‧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다.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시설 이용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 이내 추가접종을 통해 방역패스를 갱신해야 한다.

또한 방역패스 적용 연령에 12~17세 소아·청소년도 포함한다. 다만, 12~17세의 접종 기간을 고려해 8주간 유예기간을 두고 2022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최근 2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40%나 되는 등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장애인·사회복지 분야 방역을 강화한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1만 337개소는 3차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과 노인돌봄·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1주 1회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목욕장 등 기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1주1회 PCR검사도 유지한다.

전남도는 전세계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 방역 대응을 강화했다. 해외입국자는 10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PCR검사를 4회 실시한다.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0일보다 강화해 14일로 늘렸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확산세가 매우 빠르고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중대한 고비”라며 “현 위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도민 모두의 자율적 방역 실천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영암 산란계농장서 AI 항원 검출…방역 강화

-전남도, 농장단위 차단방역 당부․산란계농장 일제점검 등 나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남도는 5일 영암 삼호읍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확인했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도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를 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산란계 3만 6천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으며, 검출농장 반경 10km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이동제한을 실시한다. 방역대 3km 내는 가금 사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호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10일까지 농장 4단계 소독, 환적장·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저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 주변에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오염된 상황에서 추가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선 농장주의 기본방역수칙 이행이 중요하다”며 “가금 농가에서는 출입차량 소독, 농장 마당 및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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