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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지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기사승인 2022.06.04  0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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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윤석열 대통령을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윤 대통령을 ‘포퓰리스트’라 칭했다. 타임은 2004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발표해왔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타임지는 올해 지도자, 개척자, 예술가, 혁신가, 아이콘, 거장 등 6개 부문에서 100인을 선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도자 부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3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이를 알리면서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지도자 부문에 2018년과 2013년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IPEF 역내국과 호혜적 공급망 구축 약속
지난 5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배터리·미래차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역내국과 호혜적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IPEF는 무역·공급망·청정에너지·반부패 등 다양한 의제에 관해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경제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에서 열린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번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한국도 굳건한 연대를 바탕으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의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화상) 이후 다섯 번째로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IPEF 출범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역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저는 IPEF가 ‘개방성’ ‘포용성’, 그리고 ‘투명성’의 원칙하에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국제 공조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상용화한 최고의 통신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6G 등 새로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원자력, 수소,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탄소 저감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청정에너지·탈탄소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공급망의 재편,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글로벌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역내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IPEF 출범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출범식에 다수 정상들이 참석한 것 자체가 IPEF의 미래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더욱 강한 믿음을 준다”고 했다.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 격려
지난 5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격려사에서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과도한 비용 때문에 혁신을 시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과감한 인프라 투자로 돕겠다”며 “새 정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첫 경제단체 행사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수장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함께 자리해준 5대 그룹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추경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소상공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겠다”며 “아울러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듣겠다”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곳(용산 청사)을 찾아달라. 언제든지 이곳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NM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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