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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 만든다

기사승인 2022.06.19  0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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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16일 특수교육원에서 교육전문직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사진=경남교육청)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6차 경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 수립을 앞두고 16일 특수교육원에서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문직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개최한 역량 강화 연수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경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장학사‧교육연구사 등 18명이 함께 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최진혁 부산대 교수는 지난해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 기초 연구를 수행한 책임연구자다. 최 교수는 이날 미래 특수교육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최 교수는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의 비전은 “함께 만드는 미래,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애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 고도화 △다양성을 품는 특수교육의 전문화 △모두를 위한 공정 교육 실현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진로ㆍ고등ㆍ평생교육 진흥 등 4대 분야 추진과제 및 11개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연수 참석자들은 제6차 경남 특수교육 발전 계획의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관련 서비스 지원체계 안정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따른 특수교육 교원과 지원 인력 확충 △다양하고 전문화한 특수학교 설립 △장애 학생을 위한 진로 직업교육 운영 내실화와 장벽 없는 교육지원 등 모두를 위한 ‘공정 교육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제5차 경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의 평가와 현장 자문단 운영, 장애 학생 부모‧교원‧관련 단체 등 특수교육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내실 있는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생애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경남의 특수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밑거름을 만들었다.
 
도내 전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2018년 6,421명에서 2022년 7,338명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특수학교 2개 학교를 설립하고 매년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을 늘려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했다.

이 밖에 통합교육지원실과 특수학교 심리안정실 설치,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진로 전담 교사 배치, 맞춤형 진로 체험, 장애 학생 인권 보호와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순희 기자 press5797@daum.net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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