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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케어 사업의 종합그룹으로 거듭나겠다”

기사승인 2022.08.05  14: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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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심화 추세 속에 지난해 노인 장기 요양 보험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11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히 늘어나는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보험료율과 국고 보조금도 덩달아 올리면서 수입도 10조 원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이경아 기자 ka616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1 노인 장기 요양 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요양 수입과 지출은 각각 11조 7519억 원, 10조 7187억 원에 달했다. 해당 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수입과 지출 모두 10조 원을 넘긴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입은 22.2%, 지출은 13.2% 올라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장기 요양 수입과 지출은 4조 3884억 원, 4조 3140억 원으로 4조 원대에 머물렀지만 급속도로 커지는 양상이다.

독보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로 국내 시니어 케어 시장 선도
김한수 (주)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정부의 장기요양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국내에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김한수 대표는 독보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로 국내 시니어 케어 시장을 선도해온 인물이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지팅엔젤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652개 체인을 통해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7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에 설립된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현재 국내 최대 지점을 통해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및 주·야간 보호기관, 요양원, 복지용구·케어용품,시니어푸드 등을 통해 어르신 토털 서비스를 제공, 철저한 요양보호사 관리 시스템으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선정 방문요양, 방문목욕, 복지용구 분야 5회 연속 최우수 기관,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서울시 선정 인센티브 기업, 공정거래위원회 착한 프랜차이즈, 방문요양 소비자만족도 1위 달성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시대의 흐름을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이 뒷받침된 결과다. 시니어 케어가 정착되기 전이었던 사업초기  김한수 대표는 미국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시켜 국내 시니어 업계 품질 향상을 주도 했다. 또 IT 서비스와 연계가 필수가 된 최근에는 시니어 케어 연구소를 설립해 빅데이터를 응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접목한 서비스를 꾸준히 런칭중에 있다.

▲ 김한수 대표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가 최근 특허받은 기술을 접목한 VARO(바로). 이 서비스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어르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꼭 필요한 케어 서비스와 각종 복지용구들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서비스로 전국 각 지점들과 연계되어 지속성 있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시니어케어 사업, 복지용구 사업, 시니어푸드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시니어교육, 시니어주택 개보수, 시니어스킨케어, 상조 사업까지 준비 중이다. 지난해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아플 때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한수 (주)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는 “이용자는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Door to Door’)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게 되며, 기존의 어르신 중심의 민간·공공서비스와 달리 전 연령층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탄탄한 사전 준비로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성공 견인
1981년 미국에서 근무할 당시 시니어 케어 시장의 선진국인 미국에서 ABC, NBC방송을 통해 시니어 홈케어에 대해 알게 됐다는 김한수 대표. “은퇴 후에도 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확신을 가진 그는 은퇴 이전부터 고령사회를 먼저 맞이한 해외 각국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미국의 전문 업체와 노인 방문요양서비스에 대한 운영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창업 준비를 했다. 이후 지난 2007년 은퇴와 동시에 비지팅엔젤스의 독점권을 가져와 60대의 나이에 제2의 인생으로 창업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성공은 탄탄한 사전준비와 시대에 부응한 아이템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환갑이 넘어 창업을 했던 만큼 두려움도 많았지만, 제가 나름대로 갖고 있던 세가지 경영철학을 녹여가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 3Rule 즉 노무, 세무, 노인장기요양에 대해서는 꼼수 없이 철저히 준법해서 경영하자 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비전 제시할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자 였습니다. 인재는 기업의 핵심 자산입니다. 핵심 인재들에게 제가 갖고 있는 비전을 함께 공유할 때 시너지가 커지는 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4feed back 즉, 기획-실행-결과-분석 이라는 업무의 1사이클을 꼭 되짚어 보는 일을 매일 매일 반복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일의 누수를 막고, 좀 더 발전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김 대표의 기본에 충실한 케어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비지팅엔젤스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MOU를 확장할 수 있었다. 임직원들을 중심으로한 부모님 케어 서비스가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보이자 전국 각 지점의 수익률도 동시에 향상되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시스템 정비에 주력한 결과 비지팅엔젤스는 국내 시니어 케어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앞으로 시니어에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보 제공을 모두 할 수 있는 시니어 플랫폼 관련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시니어 케어 사업의 종합그룹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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