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국민 상식’이다. 오늘날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국가상징, 국화(國花)와 국가, 국장(國章)은 물론 대통령 휘장, 국회의원 배지까지 독점 지배하고 있다.
윤담 기자 hyd@
“영원히 피고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무궁화는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지는 꽃으로 여겨 단명을 상징하는 꽃으로도 여겨졌다. 반면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며 오히려 질긴 생명력과 민족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근거로 삼고 있다.
무궁화의 국화 지정 위한 법제화에 총력 기울여
1896년 독립문의 주춧돌을 놓을 때 애국가 후렴에 넣으면서 나라꽃이 된 무궁화는 일제강점기에 강인함과 끈기로 일본에 저항하는 민족 독립운동의 상징이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본은 무궁화를 만지거나 쳐다만 봐도 눈병이 생긴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무궁화를 태우며 민족의 얼이 담겨 있는 무궁화를 탄압했다고 전해진다. 독립 운동가들은 저항의 의미로 목숨을 걸고 무궁화를 지켰다는 얘기도 있다. 이처럼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지만 나라꽃으로 명문화한 법령이 없는 만큼 예산 등을 확보해 관련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리 또한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실제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꽃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창우 회장 |
이에 이창우 (사)무궁화사랑운동본부 중앙회장은 선진화된 복지국가 건설과 제2의 건국운동인 무궁화사랑운동을 통해 희망과 애국정신을 배양하고 국민화합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6년 출범한 무궁화사랑운동본부는 각계각층의 애국인사 163명이 참여해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자유민주주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부정부패, 경제파탄, 사회갈등, 안보불안, 외교불안 등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자는 구국운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는 가칭 ‘대한민국 국가상징에 관한 법률안’을 추진 건의를 비롯하여 국화 무궁화 보급운동, 무궁화사랑운동본부 부설 ‘대한민국 나라사랑 인재교육개발원’ 개설, 무궁화 역사박물관 건립 및 무궁화 공원 조성사업, 분야별 애국자 선정 매년 애국상 시상식 제정사업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무궁화사랑운동본부는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기 위한 법제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창우 (사)무궁화사랑운동본부 중앙회장은 “애국가 후렴에서 우리 국토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으로 표현했듯, 무궁화는 생명의 터전인 삼천리강산을 화려하게 장식한, 은근과 끈기의 민족성을 상징하는 나라꽃”이라며 “무궁화 사랑과 무궁화 가꾸기는 추상적 국토사랑, 민족사랑의 관념을 가시적 국토(國土)사랑, 민족(民族)사랑, 국화(國花)사랑, 국기(國旗)사랑, 국가(國歌)사랑의 행위를 이행하는 동기 부여의 역할이 되고 애국심 고취와 국법질서 존중의 시작이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만 년의 역사적 정통성과 정당성을 확립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을 재정비해야 한다. 헌법 개정이 어려우면 국시로서 자유민주주의, 국어로서 한글, 국기로서 태극기, 국가로서 애국가, 국화로서 무궁화, 수도로서 서울을 명시하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법 질서에 대한 도전에 의해 야기되는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촉구했다.
투철한 애국심 바탕으로 국민적 분열과 갈등 봉합에 일익 담당
한민족 청년회의 중앙운영위원, 새희망노인권익연대 사무총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산자분과 상임위원, 동행대한민국 고문, 라이온스 354-B지구 Member제3부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주)예가람종합건축사무소 회장 등을 역임한 이창우 회장은 남다른 애국심의 소유자다. 나라를 위한 공익사업에 문제가 있거나 반대하는 정부부처, 당이나 단체에 설득 공문 또는 기자회견, 성명서 등을 보내고, 즉시 정부부처, 국회의사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교육청, 언론사, 검찰청, 민노총,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 어디든 문제를 야기하는 곳을 바로잡아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는 것 역시 그러한 애국심에서 기인한다.
현재 서북청년단장, 한국국민당 최고위원으로서 국제외교안보 포럼, 신지역창조포럼 등에서 활동 중인 그는 대한민국 나라사랑 인재개발원을 통해 국가정체성 국민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국민적 분열과 갈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창우 회장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근접 평형을 이룰 때 우리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호하고, 헌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이 상상하는 것을 곧 전 세계가 누리는 것이 현실이 되어 버리는 그런 세계가 한국과 한국인들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창우 회장은 건축가로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건축공학 교수와 선진엔지니어링 부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설계, 제주 한신코아 리조텔,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열병합 발전소 계획, 태백시 종합문화예술회관 설계(최우수작 수상), 강원랜드의 Small Casino 및 호텔 턴키 우수작, 중국 길림성 연길시 주상복합(단일건물 10만평 규모), 태백시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 턴키(대림산업 우수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NM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