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서준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1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4층에 위치한 마음채움센터(이하 KLACC)에서 카지노 건전문화 정착과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사진)이 명예상담원으로 나서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자의 재활의지를 독려했다.(사진=강원랜드) |
캠페인에 참여한 20여명의 임직원들은 카지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 진단 테스트, 건전게임 준수 서약서 작성을 유도하면서 고객들이 도박중독의 신체적 ‧ 사회적 문제점을 인지하고 스스로 절제하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명예상담원으로 나서며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자의 재활의지를 독려했다.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건전문화 캠페인 전경(상담사들이 고객들을 만나 건전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
김모(65세, 여)씨는 “강원랜드를 총괄하는 경영진에게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고 단도박 의지를 확고하게 결심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상담 소감을 말했다.
최 직무대행은 “올해 KLACC은 마음채움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자기시간 통제, 게이트키퍼 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독 예방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도박과 연계한 사회적 이슈 또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KLACC을 국내 최고 수준의 도박 중독 예방 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강원랜드 경영진들은 12월까지 4개월 간 명예상담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9월에는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10월 한우영 ESG위원장, 11월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고객들을 만나 대면상담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이서준 기자 newsm.0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