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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미생물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희망으로 등장

기사승인 2024.09.05  0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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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미생물을 이용하여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mRNA 백신 개발로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렀던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코로나-19는 mRNA 백신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mRNA 백신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홍성출 교수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감염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장내미생물을 발견하여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예방하는 획기적인 장내미생물 발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홍성출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의 장내미생물을 분석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장내미생물을 발견하였다. 

홍성출 교수가 발견한 장내미생물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두 신종 미생물인 Oribacterium sp. GMB0313과 Ruminococcus sp. GMB0270이었다. 이 두 미생물은 Oribacterium 속과 Ruminococcus 속에 각각 속하는 장내미생물들로 이 두 미생물은 존재 자체가 기존에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다. 신기하게도 이 두 미생물은 개별적으로도 각각 코로나-19를 예방하기는 하지만, 이 두 미생물이 같이 쌍으로 존재하면 코로나 19를 완벽하게 예방하였다. 
마우스와 헴스터를 이용하여 mRNA 백신에 대한 효능평가 시험에 의하면, Oribacterium sp. GMB0313과 Ruminococcus sp. GMB0270 쌍을 급이한 실험동물은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예방하였다. 특히 mRNA 백신과 비교해본 결과 이 장내미생물 쌍은 파이저의 mRNA 백신과 모데나의 mRNA 백신보다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훨씬 더 우수하였다. 

사람의 장내에는 사람 자신의 세포보다 대략 3배나 더 많은 장내미생물이 군락을 지어 생활하고 있다. 최근 장내미생물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장내에 존재하는 장내미생물은 감염병, 지능, 성격, 몸무게, 우울증 등 사람의 거의 모든 질병과 형질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홍성출 교수 연구 결과는 기존에 장내미생물이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었던 것을 실제로 증명한 것뿐만 아니라, 특히 현재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장내미생물을 발굴하여 실험적으로 명확하게 입증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장내미생물 백신 개발이 필요  

▲ 홍성출 교수

mRNA 백신은 여러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있고, 변이종에 대해서는 효과가 별로 없어 mRNA 백신으로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가 없다. 이처럼 mRNA 백신 효능이 한계가 있어 현재 코로나-19는 대유행과 소강을 반복하고 하면서 인류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홍성출 교수가 개발한 장내미생물 쌍은 부작용도 전혀 없고,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예방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출 교수가 발견한 코로나-19 예방 장내미생물 쌍에 대한 연구결과는 SCI impact factor 12.2인 Gut Microbes에 최근 발표되었고 연구 결과의 우수성 때문에 포항공대에서 운영하는 Bric에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의 연구에 등재되었다. 이 연구는 AP News를 통해 전세계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UCLA)와 중국 낙양이공대학은 최근 홍성출 교수의 이 연구에 지대한 관심 때문에 홍성출 교수를 초청하여 초청 강연회를 열기까지도 하였다. 

이처럼 홍성출 교수가 발견한 코로나-19 예방 장내미생물 쌍에 대한 과학적 및 사회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홍성출 교수의 연구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황당한 상황에 처해 있다. 홍성출 교수는 과기부와 보건복지부는 견고한 R&D 카르텔에 쌓여 있어, 이해관계가 없으면 정부로부터 정상적으로 연구를 지원받을 길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홍성출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예방 장내미생물에 관한 연구 계획서를 UCLA 연구팀과 같이 미국 정부에 제출하였다. 만약 미국 정부에서 이 연구를 지원하게 되면, 이 연구 결과물은 미국에 귀속되어 버리게 된다. 홍성출 교수는 한국에서 발견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미국에 그대로 귀속되는 것을 눈뜨고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 절망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경제적 중요성을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R&D 카르텔은 단순히 과학 발전만 가로막고 있지 않고 막대한 국가적 손실까지 야기시키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NM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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