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 (사진=원광대학교) |
프로그램은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청년층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7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 9천 명 감소해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냥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 수는 44만 3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원광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지역청년 등으로, 취업 박람회, 기업 직무 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입사서류 작성 지원, 모의면접 등이 진행된다.
취업박람회는 하림, 참프레 등 25개 지역 우수기업과 한국전력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20개 공공기관이 구직자들과 채용 연계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기업설명회에서는 한미그룹, 포스코퓨처엠, 제너시스, BBQ그룹 등 주요 기업이 하반기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취업 멘토링 및 교육, 현직자 특강, 입사서류 준비 워크숍, VR 기반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개선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원광대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광대는 지역 기업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구직자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 yslee@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