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서준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29호점 ‘태백삼겹한우방’과 30호점 ‘장릉왕갈비’가 재개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전문 컨설팅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식당 메뉴 개선, 레시피 교육, 시설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한다.
▲ 정태영삼맛캐다 29호점 태백삼겹한우방 (사진=강원랜드) |
지난달 11일 개장한 29호점 태백삼겹한우방은 태백시 황지동 먹거리 골목에 위치한 고기구이 전문점으로, 강원랜드 조리팀 전제갑 차장이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신규메뉴 양념구이와 돼지갈비를 출시했다.
▲ 정태영삼맛캐다 30호점 영월 장릉왕갈비 (사진=강원랜드) |
영월군 영월읍에 위치한 30호점 장릉왕갈비는 강원랜드 조리팀 이태규 부장의 재능기부로 곱창전골을 새로운 메뉴로 선보였으며, 지난달 30일 재개장을 마치고 영업에 돌입했다.
두 식당의 재개장을 위해 재단은 주방 설비 교체와 식당 인테리어 공사 등 내부 환경개선과 고객응대,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했으며, 특히 29호점은 실외에 있던 화장실을 실내에 설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재개장한 식당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으로 입소문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폐광지역 영세상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재개장 식당 28개소, 맞춤형지원 식당 36개소에 약 27억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서준 기자 newsm.0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