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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저층주거지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기사승인 2019.05.16  1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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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주차장 · 작은도서관 · 쌈지공원 등 180개 설치 … 2022년까지 총 37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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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집으로부터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주차장, 소형 도서관, 어린이집, 공원, 어르신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 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2022년까지 3753억 원을 투입, 서울 전역에 180개 생활SOC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보 10'에 해당하는 500안에서 편의시설을 향유할 수 있게 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어떤 시설을 어디에 어느 규모로 설치할지는 주민이 자치구와 함께 계획하게 한다.

올해는 종로·용산·광진·중랑·성북·강북·은평·양천·강서·구로·영등포·관악·강동 13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내달 중 지역별 필요 시설, 규모, 위치를 확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8월부터 시행한다.

시범사업은 시설당 시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2020년 말 완료가 목표다.

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골목길 재생사업지역, 고도·경관지구 등에 먼저 생활SOC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3개년(20202022) 계획'은 올 연말까지 수립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의 행정, 재정적 지원 근거가 될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날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끌어내고 지역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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