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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릴레이 확산

기사승인 2019.06.24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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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의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구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게 되면서 자연 생태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유형진 기자 hjyoo@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 침적으로 해양 생태계 파괴와 오염이 심화하고, 어족자원이 감소하며 먹이 연쇄를 통해 우리의 밥상까지 영향을 주기까지 다다랐다.

현실적 문제에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서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작은 움직임 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리지((Plastic Free Challenge)'가 우리나라 기업들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고,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작년 11월 중순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가 함께 처음 시작한 캠페인이다.

먼저 ‘롯데그룹’과 계열사들이 가장 빠르게 캠페인 릴레이 동참을 했다.

롯데그룹 이원준 유통 BU장은 롯데그룹 호텔 BU장 송용덕 부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 점포에서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며 하천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이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식품BU 소속의 계열사들도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을 높여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은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주고 사용 독려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임직원들과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롯데푸드 최근 출시한 제품도 플리스틱 용기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에 이어 삼양패키징 이경섭 대표도 친환경 캠페인 동참 했다. 삼양패키징은 국내 음료 패키징 분야의 1위 기업으로 페트병 경량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의 원천 사용량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GRS, 롯데하이마트, KT, DGB생명보험등 동참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이색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릴레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락앤락은 ‘투고텀블러(TO GO TUMBLER)’ 캠페인을 열띤 참여 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투고텀블러는 일회용 컵 없는 커피 생활을 제안하는 이색 환경 캠페인으로, 락앤락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하는 동시에 기부 활동을 연계하면서 사람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1차 캠페인은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강남역 인근에서 시작으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2일 건대입구역 커머그라운드서 2차?3차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오래된 텀블러와 물병 교체해주는 ‘바꾸세요 캠페인’ 진행 했다. 플라스틱 밀폐 용기와 프라이팬 대상으로 시즌1 성황리에 마치고, 시즌2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텀블러와 물병으로 교환 가능한 품목도 지난 캠페인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0여 종을 선정해서 7/7(일)까지 진행한다.

락앤락 바꾸세요 캠페인은 자원 순환을 독려하는 활동으로,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밀폐 용기와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시즌 1을 펼쳤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락앤락은 수명이 다한 2천여 개의 제품을 수거해 전문 수거 업체에 전달했다. NM

유형진 기자 hjyoo@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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