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따라 의사상담·식이요법·운동처방 등 제공 … 만 20~66세 구민 . 지역 내 직장인 대상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복부둘레와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5가지 항목을 측정한다.
검진결과에 따라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의사상담,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을 제공하며 1년 동안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만 20세~64세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부터 결과상담까지 15분 내외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 중 그 결과 종이를 가지고 방문하면 결과상담과 사후관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검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건강관리센터(전화 : 02-351-8620)로 문의하면 된다.
2016년 12월에 개소한 은평건강관리센터는 진료, 대사증후군관리, 체력측정, 금연상담 공간을 1층에 통합 배치했다.
이에 따른 이용 편의성이 높아 연 4만 5,000여 명의 구민이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