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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화천, 아열대 과일 '애플수박' 출하

기사승인 2019.07.17  0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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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도입

   
▲ 간동면 일대에서 화천산 애플수박이 7월 들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윤균철 기자(사진=화천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아열대 과일로 알려진 애플수박이 최북단 화천지역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다.

지난 12일 간동면 오음리 너래안길 산 중턱 비닐 하우스에서는 어른 주먹보다 조금 큰 애플수박 출하가 이뤄졌다. 이날 출하된 애플수박은 5t 트럭 1대분에 달했다. 농가 수취가격 기준 약 1000만 원 상당의 물량이다.

간동지역 5~6 농가가 재배하는 애플수박은 전량 계약 재배돼 경상도 등 남부지역에서 팔리며 소매가격은 약 5000원 안팎이다.

애플수박은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 과일이다. 일반 수박과 달리 양이 많지 않아 먹다 남은 수박을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껍질 두께 역시 일반 수박의 10분의 1 정도로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적다.

애플수박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도입됐다. 모종 1그루에서 약 3개가 열리며 무게는 800g에서 2㎏까지 다양하다.

화천군은 농가들을 위해 포장재 등 농자재는 물론 각종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재배농가가 늘어나 직거래 판매나 온라인 유통까지 가능해지면 농가 소득도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재배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균철 기자 ykc8808@nate.com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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