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용화천 물놀이장 개장, 아이들 웃음꽃 '활짝'

▲ 철원군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용화천 수변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한다/윤균철 기자(사진=철원군)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철원군은 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와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용화천 수변길 물놀이장’을 7월 6일부터 9월 1일 까지 운영한다.

용화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용화천 인도교 아래 7,000㎡ 규모의 하천과 수변을 활용해 설치됐다. 워터슬라이드·에어풀장·수중축구장 등과 종합물놀이시설(종합물놀이대·레인보우버킷·에어슬라이드·워터터널·버섯분수 등), 페달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무더위쉼터·탈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신철원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무더운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거듭나고 있다.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이 상주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정수질의 지하수가 암반관정을 통해 매일 풀장에 공급되는 등 수질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종권 철원군 경제진흥과장은 “작년 첫 개장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용화천 물놀이장은 지역 내 가족형 여가공간 확충과 지역 상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용화천을 사계절 놀거리·볼거리·먹거리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과 연계해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