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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축농증 근본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승인 2019.10.02  14: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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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우리 몸이 찬 온도에 적응하기도 전에 찬바람이 코에 먼저 도달, 코 점막을 자극하는데 이때 코가 면역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황태일 기자 hti@

비염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현대의학에서는 그 치료가 용이하지만은 않다. 부어있는 코 점막을 수축시키기 위한 일시적인 대증치료가 행해지고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증상의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 만성적인 비염과 축농증(부비동염)은 주로 노란콧물, 기침, 악취가 동반돼 나타난다. 축농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노란 콧물 역시 정상적인 면역세포들로 이루어진 염증반응 물질이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의 지표가 되어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 김병곤 원장

각종 호흡기 질환 호전시키는 ‘부비동 세척술’
김병곤 광주 새하나의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병곤 원장은 인간의 자가치유력을 살리는 근본적인 치료를 선보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부비동 세척술. 사람의 코 주위 얼굴뼈 속을 부비동이라고 하는데 부비동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고 그중 코 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부비동(후사골동, 접형동)은 입구가 좁아서 염증의 자연 배출이 어렵다. 특히 코 안의 염증으로 점막이 부으면 그 입구는 완전히 막히게 된다. 이것이 부비동염의 치료가 어렵고 만성화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부비동 세척술’은 콧속 깊숙이 위치한 부비동 입구에서 염증을 직접 흡입·배출시키는 시술법으로서 시술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물론 출혈·유착 등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 또한 소요시간이 짧고, 시술 후에는 입원이 불필요해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재발한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어 질환의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김병곤 새하나의원장은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환은 약물 내성이 생겨 약물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부비동 세척술은 부어있는 코 점막을 가라앉히고 비강과 부비강에 가득 차 있는 농성 분비물을 직접 흡입해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비염, 축농증 등으로 평생을 앓아온 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비동 세척술은 시술시간이 30분~1시간 정도로 굉장히 짧고,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통증도 거의 없는 편이라 4~5세인 소아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치료 후 재발이 될 경우 재수술은 정상 구조물의 소실로 인해 위험성이 더 증가하는 반면 재시술은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어 질환의 관리에 절대적인 도움을 준다. 아울러 부비동 세척술을 행하면 코로 편하게 숨을 쉬게 돼 삶의 질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후비루가 호전돼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도 함께 나아질 수 있다. 김병곤 원장은 “만성 부비동염으로 인한 염증성 분비물이 목으로 넘어가면서 기도로 미세하게 흡인됨으로 인해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며 “만성 부비동염이 호전되면 기관지염이나 천식도 함께 호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부비동 세척술 통해 약물, 수술없는 비염, 축농증 치료 지향
약물 내성과 부작용, 수술 부작용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약물과 주사, 수술에 의존하고 있는 오늘날 의료계의 현실에서 불필요한 약물처방을 금지하고 수술 전 시술을 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해온 김병곤 원장. 이에 김 원장은 약물치료, 시술, 수술로 이어지는 교과서 치료 원칙을 진료의 대전제로 삼고, 환자에게 약물의 내성이나 수술 부작용을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생활에서 개선해 볼 수 있는 건강한 방식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조언하고 부비동 세척술을 철저히 시술함으로써 약물 처방률을 최소한으로 낮춘다. 실제로 이곳에서의 약물처방률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병곤 원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부비동 세척술 부문으로 대상 수상, 대한민국 100대 명의 이비인후과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병곤 원장은 “난치성 질환인 비염과 축농증 경우에는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물론 개개인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부비동 세척술과 같은 시술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교과서적인 치료이며,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너무 손쉽게 수술을 결정하면 안 되는 이유다”고 피력했다. 이어 “불필요한 약을 처방하면 시술비를 받을 수 있지만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내가 할 일이고 의사의 본분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비롯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과도 같은 부비동 세척술을 통해 수술없는 치료를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의 코 질환 개선을 위해 약물 처방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수술 없는 치료로 모든 환자가 편하게 숨 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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