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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한 경영과 정직한 삶”

기사승인 2019.11.06  0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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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서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전력(파워)반도체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행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불화수소를 비롯해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행하며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는 반도체 회로를 깎아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불산액(에칭가스) 등 모두 필수적인 소재가 포함돼 있다. 일본의 공격은 산업 근간을 이루는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다.

▲ 이한규 대표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경영혁신부문 수상
이한규 ㈜윈팩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윈팩은 코스닥 상장 반도체 PKG/TEST 전문 업체로, 경영 전반에 선진적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국제 자동차 분야 품질경영시스템규격(IATF16949)인증을 획득한 반도체 부품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2012년 667억 원 매출을 기록한 후 수주량 감소 등으로, 2016년 347억까지 매출이 하락하며 위기를 겪었으나 다년간에 걸친 거래처 다양화,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체질개선 및 과감한 투자 등 정도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여 2017년 471억 원으로 상승세로 전환하였으며, 2018년 673억 원 매출을 기록하여 창립 후 최대매출 기록을 달성하였고, 2019년 5월 월매출 80억원 돌파, 9월 월매출 100억 원 돌파 등을 통해 2019년 연매출 약 1,000억 원 달성으로 2년 연속 창립 후 최대매출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에는 정도경영에 입각한 실적개선,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화, 직원 복지향상, 근무환경 개선, 지역 사회 공헌활동 확대 등을 인정받아 제 30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경영혁신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앞서 윈팩은 고용확대 및 일자리 질 개선에 따른 2018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이한규 ㈜윈팩 대표는 “2017년 말 재직인원 285명에서 2018년 말 403명, 2019년 9월 현재 469명으로 지속적인 채용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100% 정규직 채용으로 고용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울러 지속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창립 후 노사분규 제로, 산업재해 발생 최소화 노력 및 실적 등을 인정받아 2018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덧붙였다.

직원 복지 및 지역과 동반성장 위해 아낌없이 지원
윈팩은 선진적 근로시스템을 도입, 분규 없는 상생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사무직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출퇴근 시간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생산직은 임금감소 없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도입 등 유연근무제의 성공적 운영에 따라, 유연근무제 우수 운영기업으로 인정받아 유연근무제 우수 운영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간담회에 초청받기도 했다. 직원복지를 위해 이한규 대표가 기울인 노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천시 마장면에 정원 240여 명 규모의 기숙사 및 사내식당 운영, 제주시 애월읍에 1,000평 규모의 자체 연수원을 이용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사 전액 지원으로 영어 회화 및 중국어 회화 강좌 진행, 직원 복지용 고급 Van 차량 지원, 통근버스 운행, 기념일 상품권 지급, 정기적 회식비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사내동호회 운영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애사심을 향상시킨다. 한편으로는 임직원 명절 선물세트 지급 시 지역향토기업 활용(상촌식품 전통장 세트), 백암면 행사 후원, 인근 마을회관 TV 및 냉장고 설치, 지역 축구대회 참여, 인근 명지대학교 현장실습 및 인턴협약, 덕영고등학교와 도제협약을 통한 채용연계 등 지역사회와 동반발전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한규 대표는 “정직한 경영과 정직한 삶은 우리 사회에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윈팩을 연매출 5,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시켜 ‘다 같이, 가치를 만드는 기업’,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NM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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