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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소규모학교 자유학년제 교육활동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 '눈길'

기사승인 2019.11.10  2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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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나전중, 여량중, 아리랑 박물관과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 태백 철암중, 장성여중, 태백중, 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교육청, 도내 국공립박물관 담당자와 자유학년제 워크숍 운영

   
▲ 모두를 위한 교육 강원도교육청(사진=박순희 기자)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8일 오전 정선 아리랑 박물관에서 소규모학교의 학생선택권과 다양한 교육 경험 확대를 위해 강원도 국공립박물관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함께 하는 자유학년제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학교의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정선 지역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선의 여량중과 나전중이 연계하여 아리랑 박물관과 함께 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다양화에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학년 학생이 5명인 여량중과 나전중은 ‘아리랑 정선,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을 2학기에 함께 운영했으며, 30여 년간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리랑 길을 연구한 진용선 정선 아리랑박물관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세계로 확산된 아리랑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 문헌기록, 답사 등으로 배웠으며, 자신이 이해하고 느낀 아리랑을 글과 그림, 사진 등으로 표현하는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태백 지역의 철암중, 장성여중, 태백중도 지역의 사회단체 및 마을협동조합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춘형 과장은 “강원도에는 1학년 학생이 5명이 안 되는 중학교가 21개나 된다”며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와 교육과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희 기자 press5797@daum.net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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