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21일 여의도 증권가에서 금연 클리닉 · 음주 고글 체험 · 신체 활동 증진 · 영양 체험관 등
▲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에서 직장인들이 비만 체크를 하고 있다. |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지역 직장인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찾아가는 건강 체험관’부스를 오는 14일과 21일 여의도 증권가(의사당대로 83 주변)에서 운영해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 체험관은 낮 12시부터 3시까지 △금연 클리닉 △음주 고글 체험 △신체 활동 증진 △영양 체험관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심층 상담을 해준다.
금연 클리닉 코너는 개별 상담과 함께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 검사를 지원하며 심층 관리를 희망하는 직장인은 등록 후 금연 보조제를 받고 6개월 동안 지속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고글 체험 코너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7~0.25% 수준의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링 던지기, 의자 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체 활동 증진 코너에서 악력과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고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올바른 운동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영양 체험관 코너에서는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나트륨, 당류 등을 줄이는 건강한 식사법 등 자가 건강관리 비법을 안내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업무에 바빠 건강관리가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과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직장인들이 건강을 잃기 전에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