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11일까지 중계근린공원 유재흠·장수빈 작가 등 총 15점 … 손으로 만지며 감상할 수 있어
▲ 노원구가 개최하는 야외조각전시 '견생전'에 선보인 유재흥 작가의 '바다소리' 에서 어린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노원구는 다음 달 11일까지 중계근린공원(중계동 507-3 일대)에서 야외조각 전시회‘견생전(見生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할 수 있도록 야외 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기획했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은 △유재흥 작가의‘바다소리' △장수빈 작가의 ’무지개 오름' 등 총 15점을 준비한다.
야외 곳곳에서 조각 예술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운영한다.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2018년에 이어 노원구에서 3회째 열리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앞으로도 동네 주민들이 사는 곳 주변에서 명품 전시와 공연, 다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열어 구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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