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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의 이념으로 도로안전시설 제품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

기사승인 2019.12.07  0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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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적 혁신 주기는 극단적으로 짧아지고, 새로운 기술의 파급속도도 매우 빨라지고 있다. 기존 산업혁명과 같이 4차 산업혁명 역시 전 세계의 기술, 산업, 경제 및 사회구조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장정미 기자 haiyap@

기술력은 4차 산업혁명 이후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업체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경쟁력과 같은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술력을 갖추진 못한 업체는 점차 도태되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에 남다른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친환경/안전 미래형 융·복합 쉘터 개발
㈜그린우전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린우전은 친환경/안전 미래형 융·복합 쉘터를 개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신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린우전은 환경공해 방지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연구개발을 수행해온 결과, 환경 및 도로안전시설물 분야에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 강승구 회장

강승구 ㈜그린우전 회장은 “일반적으로 지하철, 비행기, 배는 시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하고 혼잡하지 않게 탑승이 가능하지만 버스는 그렇지 않다”면서 “대부분의 승차장은 오픈형 구조로, 대기승객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됨으로써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교통안전 위협이 되는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으며 동절기, 하절기 계절 및 기후변화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해 범죄발생률이 상승한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최근 도로의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 폐암, 기관지염 등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폐의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오염 규제 목표치를 충족시켜야만 할 것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거나 쇠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린우전이 선보인 친환경/안전 미래형 융·복합 쉘터는 밀폐형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박스형으로 밀폐된 실내로 자동문으로 차단되어 있어 공기오염으로부터 보호받으며 버스도착 및 정차시까지 출입문 개폐를 차단함으로써 승객들의 위험한 상황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가동으로 대기시간 동안 쾌적함을 제공한다. 특히 정류장 상단에 태양광을 설치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전력공급으로 안정적이고 자원절약적인 설비운영이 가능하며 버스향 출입구쪽에 정거버스 알림번호판을 설치해 혼잡방지 및 정차대기시간을 단축시킨다. 강승구 대표는 “이 외에도 전면 LED광고판 설치 운영으로 광고판을 통한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킨다”면서 “또한 위생과 청결을 위한 개수대 설치 모델링, 배수는 도로 밑으로 구축된 오수관에 직접 연결하여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쉘터의 기능에 맞게 이용자가 원하면 추가로 화장실 설치도 고려중이다”고 부연했다.

안전한 미래 생활환경 견인하는 클린 시설물 연구
그린우전은 1997년 창업 이래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생명연장에 밀접한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하여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Crash Cushion Pin을 이용한 신개발 Rail System 공법을 적용해 고감도, 고기능 충격흡수시설로 제작된 WJRS 크레모아(충격흡수대), 지하철 휴면공간에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LED유도등, 차량의 고효율 연비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하이브리드(전기와 휘발유)와 수소전지를 이용한 차량이 상용화하는데 따른 차량의 경량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미래지향 ‘조립식 고무 도로 중앙분리대’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관한 노하우를 획득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국내 최초 충돌 시험장 설치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강승구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의 생활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신재생 에너지와 시설물의 융합된 신개념의 에너지 발생 구조물 및 클린 시설물에 대하여 연구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대체 에너지 확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 환경문제 해소가 가능한 4차 산업에 따른 융복합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강 회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에도 생명존중의 이념으로 도로안전시설 제품의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NM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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