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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난방비 ‘줄이고’, 주택가치 ‘올리고’

기사승인 2019.12.09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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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 보일러 등의 겨울 난방제품을 가동하면서 난방비도 올라가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유형진 기자 hjyoo@

겨울만 되면 난방비 걱정이 큰 가정에서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고민이다. 인천에 사는 4인 가구의 한 주부는 “아파트도 오래되고 웃풍도 심하다 보니 아무래도 난방을 많이 돌리게 되면서 겨울철 난방비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매년 걱정이다”고 말한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창틈에서 들어오는 외풍을 줄이고, 보일러 가동비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두 가지 방법에는 목돈이 같이 수반되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이럴 때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친환경보일러교체 사업’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사업자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건축물을 건축적 성능 향상을 위해 세대주에게 공사비의 대출이자(최대 3%) 일부를 최장 60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사로 발생하는 대출에 대한 대출 이자를 지원 받는 제도다.  공동주택은 최대 2천만원, 단독주택은 최대 5천만원 대출이 가능하고 차상위계층(기초생화수급자 포함)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사업 내용과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자 현황 등 확인할 수 있다. 현재 LG하우시스와 KCC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교체 사업은 효율이 좋아 난방기 절감 효과가 있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코덴싱 보일러로 교체 시 구매비용 차액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TV와 온라인 등 보일러업계가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을 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원인중 하나인 가정용 난방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부 방안이다.

내년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경우 반드시 콘덴싱보일러를 달아야 한다.

배우 지진희를 모델로 한 귀뚜라미보일러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역시 귀뚜라미’라는 주제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면 최대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TV 광고 중이다.

영상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일반 소비자들에게 ‘거꾸로 타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구매 혜택을 소개하는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 전달 구조를 취한 광고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여전히 낮아 이를 제고하고자 공익적인 차원에서 신규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보일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며 에너지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 보일러는 겨울철 난방비 절약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18~21℃, 실내습도 40~60% 유지하는 것 권장 ▲문틈에 문풍지, 창문에 단열재 붙이는 등 방풍, 단열 작업으로 실내 온도손실 방지 ▲문틈에 문풍지, 창문에 단열재 붙이는 등 방풍, 단열 작업으로 실내 온도손실 방지 ▲노후보일러는 20만원 정부지원금 혜택있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바꿔 난방비 절감 ▲방이 여러 개인 가정에서는 각방제어시스템 사용하는 것이 유리 하다고 소개 했다.

국가대표 콘덴싱 기업 경동나비엔은 올해도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TV 광고 중이다.

이번 TV CF는 지난 2016년부터 경동나비엔이 진행해온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의 연속선상에서, 이제 의무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하게 된 콘덴싱보일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기업의 역사를 통해 ‘콘덴싱이 옳았다’는 화두를 던진 것을 시작으로, 콘덴싱보일러를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지나 점차 콘덴싱을 사용하는 사람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며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점을 4년에 걸친 캠페인으로 일관성 있게 풀어낸 것.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인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 중에 포함된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버려지는 열까지 다시 한 번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다. 일반 보일러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배기가스의 열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난방과 온수를 생산하는데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하며, 질소산화물(NOx) 배출도 일반 보일러에 비해 1/5 수준으로 낮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인정받았으며, 때문에 올해 3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보일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대기 환경 특별법’이 제정 되었다.

경동나비엔 신용선 홍보팀장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왔던 것처럼, 경동나비엔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하며, “이번 TV CF가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어, 콘덴싱보일러 사용이 늘어나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제56회 무역의 날 내수산업이던 보일러를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이끈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M

유형진 기자 hjyoo@news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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