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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 다하겠다”

기사승인 2020.02.05  15: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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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와 산업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이 촉발하고 있는 산업 혁신과 산업간 융합의 가속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친환경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셰일혁명과 기후변화 대응에서 촉발된 에너지 시장의 지각변동으로 국내·외 에너지 산업 환경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에서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로 에너지 대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찾기에 분주하다.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
양승학 호남대 LINC+사업단장/에너지신산업기술원장은 행보가 화제다. 제로에너지 빌딩 보급정책연구를 수행해온 양승학 단장은 한전의 스마트에너지 캠퍼스 조성을 비롯해 한전KPS와 연계한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에너지신산업기술원을 설치해 스마트에너지시티, 제로에너지빌딩, 전기자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빛가람혁신도시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훈했으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뿐만 아니라 제4회 스마트 미디어와 어플리케이션 국제 컨퍼런스에서 ‘헬리파이프 구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관내 영상 검출 로봇 개발’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 양승학 원장

호남대학교는 2004년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광주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해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취업률 제고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방대특성화사업, 프라임사업 등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도 모두 석권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주 광산구와 ‘에코(ECO)에너지 신산업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에너지신산업 R&D 실증 지원 등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 등을 위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학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에너지신산업기술원장은 “에코에너지신산업클러스터는 호남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분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제로에너지연구센터등의 에너지연구소와 에코전력(태양광), 럭시움에너지(마이크로그리드), 오버플러스파워(연료전지), 지스핀(수소), 하이코리아(제로에너지빌딩), 티디엘(전고체배터리)등 30여 기업과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의 에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및 규제 개선 ▲에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기술사업 발굴, ▲기술사업 수행 및 실증 ▲에코 에너지 신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에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활동 ▲에코 에너지 신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19 산학협력EXPO’서 2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
호남대 LINC+사업단은 양승학 단장을 필두로 지역사회와 산학연계교육 확대 등을 통해 수요 맞춤형 역량을 갖춘 현장형·창의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에 심혈을 기울여 최근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55개 사업단의 출품작에 대한 투표 결과 2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업단은 ‘2019 산학협력 EXPO’에 미래자동차공학부 백투더퓨쳐팀에서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인 ‘자동차 패드 분진가루 포집기’를 전시했고, 가족회사인 ㈜다윈테크에서 ‘증강현실(AR)사진관 촬영 콘텐츠’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아울러 SAH(4)차 미래상상대회,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학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창업유망팀 시제품전시회, 창업교육 포럼, 링크루트(LINC+Recruit),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기업가정신 진로탐색관 등이 열려 산학협력 성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4월에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양 단장은 지역 내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 훈련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조정하는 거버넌스 역할과 인력 양성 및 고용서비스 지원계획을 시행하여 미스매치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양승학 단장은 “앞으로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배출에 주력하며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과 지역의 산업체 함께 어울려 협력·상생한 고도화된 체계로 지역사회공헌 분야를 선도하는 모델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NM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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