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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는 어디일까?

기사승인 2020.02.06  00: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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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퍼 이스트 사이드' 가구당 평균 연봉 32만여 달러 ... 소호/트라이베카, 미드타운 이스트가 다음 순

뉴욕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은 어디에 살고 있나?

미국 인구조사국의 지역사회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파트가 뉴욕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동네를 조사한 결과,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가 뉴욕시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 ~ 2017년 5년간을 측정, ACS는 뉴욕시 지역의 평균 가계 소득을 추적함으로써 어느 정도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욕내 맨해튼을 포함한 5개 자치구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에 대한 기초 자료에 도시계획부의 GIS 지도화를 활용했다. 뉴욕시는 인구 통계, 사회, 경제, 주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따라 ACS 수치를 세분화하여 이웃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뉴욕시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가 1위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니라고 소개하고 있다.

▲ 뉴욕 센트럴 파크와 왼쪽이 가장 부촌인 어퍼 이스트 사이드 지역이다. (사진=네스트시커스)

이미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부유층과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곳은 맨해튼 센트럴파크 동쪽 경계 지역에서 이스트 리버 사이, 59번가 북쪽에서 96번가 남쪽에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센트럴 파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공원가 주변으로 부유층들이 몰려들어오면서 부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벌써 150년이나 됐다.

그 이후 센트럴 파크를 끼고 있는 5번대로와 매디슨 애비뉴 사이에 명품쇼핑거리로서 전세계 유명 브랜드 숍, 고급 레스토랑 들이 문을 연 이유로도 이 지역의 특성을 알게 된다.

서쪽으로는 광활한 센트럴 파크 공원과 동쪽으로는 패션과 쇼핑 및 사교 공간으로의 환경을 갖추게 된다. 소위 부촌으로서의 완벽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당연히 이 곳은 맨해튼의 셀렙과 유명인사들이 적지않게 살고 있다.
뉴욕 전시장이며 최근 올해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에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 영화배우 우디 앨런, 가수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인사들을 제시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많다..
 
얼마전 한국 tv에 나타난 탤런트 서민정씨가 살고 있는 곳도 77번가로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속해있어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주거 환경으로서의 최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결국 가구별 소득수준에서 확증시켜주고 있음을 알게 된다.

▲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 80~81번가에 새롭게 짓고 있는 럭셔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 = 헨리 곽)

한편,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트라이베카와 소호 지역이다.

최근 연예인들이 자주 찾은 '443 그리니치 스트리트'나 초호화 '70 베스트리 스트리트' 같은 하이엔트 럭셔리 콘도아파트 분양이 쏟아져 나와 부유한 주민들이 이웃으로 몰려들고 있는 점에 영향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점은 맨해튼이 아닌 단지 한 동네가 상위랭킹에 그 목록을 올렸다. 놀랍게도 그 곳은 브루클린 하이츠와 코블 힐 지역이다. 이 곳은 브루클린의 가장 값비싼 부동산 동네로서 이번 조사에서 6위에 랭크됐다. 지난번 2017년에 조사시 9위에서 크게 올랐다.


가구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거주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어퍼 이스트 사이드로, 주민의 44%에 육박해 선두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나 총 부유층 거주자 절대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퍼 웨스트 사이드다.
가구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자는 1만8000명에 가까운 주민이 살고 있다. NM

아래는 톱 10 랭킹 지역과 가구별 평균 소득금액이다.

10) 그래머시 : $185,536
9) 허드슨 야드 / 첼시 / 플랫아이언 지구 / 유니언 스퀘어 : $185,556
8) 어퍼 웨스트 사이드 : $190,281
7) 배터리 파크 시티 / 로어 맨해튼 : $203,548
6) 브루클린 하이츠 / 코블 힐 : $205,275
5) 웨스트 빌리지 : $207,649
4) 링컨 스퀘어 : $212,844
3) 터틀 베이 / 이스트 미드타운 : $220,079
2) 소호 / 트라이베카 / 시빅 센터 / 리틀 이탈리아 : $258,531
1) 어퍼 이스트 사이드 / 카네기 힐 : $322,432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henryk@nestseekers.com )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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