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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먹거리창업센터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

기사승인 2020.02.19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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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4월 싱가포르 글로벌 IR 등 해외투자유치 지원 … 센터 확대 이전 · ‘농식품 R&D Lab’ 조성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서울먹거리창업센터(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Global IR를 비롯해 방콕 국제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 5), 광저우 Food2China Expo(9), 베트남 바이어 매칭(9) 등 해외 기업설명회와 수출상담회(하반기) 참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유치·현지 바이어매칭·유명 전시회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하반기에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연간 50개사가 입주 가능한 공간을 70개사가 입주 가능하도록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형 IR 시설과 카페형 코워킹스페이스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농식품 분야 특성이 반영된 공간도 조성한다.

자가품질검사 등이 가능하도록 농식품 제품 개발 관련 전문 장비를 갖춘농식품 R&D Lab’을 조성해 입주기업의 사업화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개발기간 단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입주기업에 대해서 사무공간 법률·세무회계·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창업 교육 투자유치·마케팅 등의 멘토링과 컨설팅 투자연계 등의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주요 성과 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내 스타트업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래형 식품(퓨처푸드), 우수한 ICT기술을 접목한 식품 서비스 플랫폼,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식 HMR(가정간편식) 등 혁신적 사업모델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식물을 원료로 단백질·지방·피까지 대체해 실제 고기와 유사한 Non-GMO 식물성 육류를 개발해낸 국내 스타트업디보션푸드는 식물성고기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디랩코리아는 조류 인플루엔자·살모넬라균 등 식품위생에 치명적인 각종 유해 미생물을 억제·예방할 수 있는 항균 기술 개발 및 식품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견과류 제조업체인엔앤비푸드는 지난해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현장에서 개최된 IR 피칭콘테스트에서 ‘Best of Start UP TOP 1’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농식품 분야 창업보육 기구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3년 동안 푸드테크 혁신 스타트업 70개를 졸업시키고‘19년 매출 230억 원·투자유치 44억 원을 달성했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서울먹거리창업센터 개관 후 축적된 3년간의 농식품 분야 창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농식품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먹거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업화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해 더 많은 먹거리창업센터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먹거리산업에도 한류열풍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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