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2~8일 구 홈페이지 통해 참여자 모집 … 1가구(세대) 1두락(10m2) · 이용료 3만 원
▲ 서울시민과 은평구민들이 텃밭에서 농작물 등을 심을 준비를 하고 있다. |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내 텃밭 분양’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총 210두락(1두락 10m2)이며 분양신청은 1가구(세대)·1공동체 당 1두락을 기본으로 한다.
텃밭 경작 기간은 다음 달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텃밭 이용료는 두락 당 3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텃밭은 서울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텃밭, 구에 등록된 5인 이상 단체만 신청 가능한 공동체텃밭, 구에 등록된 다문화가정·장애인·불광2동 주민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배려텃밭으로 총 3가지이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다음 달 21~22일(2일간) 텃밭 분양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용방법 및 작물재배 요령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
작물 재배 때 도시농업전문가가 개별 배치된 푸른마을·초록마을 등 6개의 텃밭 공동체를 구성해 초보 도시농부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멘토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구 홈페이지‘구민참여 - 신청접수광장 – 텃밭신청’에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9일(월) 컴퓨터 전산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한 후 10일(화) 구 홈페이지에 결과를 안내한다.
김미경 구청장은“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내 텃밭은 지역 주민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도심 속의 텃밭이 참여자들에게 농사 체험의 기회 제공 및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