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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 보급

기사승인 2020.05.19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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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 설치 … 20일부터 6월5일까지 자치구 신청 · 접수

   
▲ 서울시내 한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올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나선다.

시는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1장당 300~325W, 경비실 당 2장씩)을 설치·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6.48~19.44(2~6)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19.44(6)형 벽걸이 에어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24시간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향후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동주택에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시는 경비실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보급업체에 보조금(일반세대 미니태양광 지원금과 동일 수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은 20()부터 65()까지 각 자치구 에너지 관련 부서(환경과)통해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신청 단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비실에 6월말부터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파트별로 신청 가능한 경비실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신청접수가 많은 경우 보다 많은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종적으로 설치 물량을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부터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2018548개소, 2019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태양광 발전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이다.

300W급 태양광 모듈 2,000장을 설치하면 1년에 이산화탄소 약 300톤의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44,000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김호성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관리주체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아파트 주민, 관리사무소 등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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