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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물 아리수 ‘탈(脫) 플라스틱 시대’ 선언

기사승인 2020.05.21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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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라벨 없애고 생분해성 페트병으로 교체 사용 … 재활용률 극대화 환경오염 문제 해결

   
▲ 친환경 병물 아리수 비교 이미지.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병물 아리수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시대를 선언했다.

시는 이에 따라 라벨을 없애고 친환경소재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친환경 병물 아리수 혁신계획 21일 내놨다.

시는 1단계로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을 없앤 무색·투명한()라벨 병물 아리수를 이달부터 생산 전량에 전면 도입했다.

그동안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고 분리배출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장에서 떨어졌던 재활용률을 끌어올려 친환경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5월 출시한()라벨 병물 아리수는 비닐라벨을 없애는 대신 페트병 몸체에 양각으로 아리수브랜드를 각인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2001년 단수나 긴급재난시를 대비해 비축·공급용으로 처음 출시된 병물 아리수는 이후 크게 3번에 걸쳐 페트병과 라벨 디자인이 변경된 바 있다.

하지만 비닐라벨을 완전히 없애고 페트병 소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은 19년 만에 처음이다.

시는 올해()라벨 병물 아리수40만 병(350ml 10, 2L 30) 생산해 전량 단수재난지역 비상급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90%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를 시범·선보인다.

미국 코카콜라 등 해외에선 일부 시도됐지만 국내에서 페트병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최초다.

분리배출 필요 없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고 매립하면 완전 퇴비화돼 일반 페트병보다 탄소배출량을 78% 절감할 수 있다.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는 일반 페트병과 생분해성 페트병의 차이점, 배출방법 등을 표시하기 위해 라벨을 부착한 제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라벨은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된다.

시는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를 올해 10만 병(전량 350ml) 규모로 소량 시범·생산할 계획이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먹는 샘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플라스틱으로 지구가 고통 받고 있는 지금, 서울시부터 병물 아리수에 대한 친환경 혁신을 실천해 탈() 플라스틱 시대로 단계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선도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 친환경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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