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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으로 배터리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펼쳐

기사승인 2024.10.23  1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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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0월 23일, 나주 본사에서 전 직원과 협력업체, 나주시, 나주소방서, 나주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 사진=전력거래소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UPS 배터리 화재로 인한 중요 시스템 기능 상실을 대비하고, 임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이버 테러로 인해 무정전 전원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지하 배터리실에서 시작된 화재가 중요 정보시스템(EMS)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 대응 조치부터, 긴급 상황 시 관제권 이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수습 및 복구 과정까지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위기 단계별 재난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개발한 ‘KPX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 재난훈련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스템의 작동성을 확인했다.

KPX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실시간 재난 현황을 공유하고, 각자의 임무를 명확히 인지해 매뉴얼에 기반한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였다.

정동희 이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전력거래소 임직원 모두가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본인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국가 전력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대전보건대학교 박종근 교수는 “정량적 훈련 목표를 설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목표를 달성했으며, 기관 자체에서 개발한 재난관리시스템을 훈련에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하반기 안전한국훈련은 10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19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yslee@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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