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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공립학교 조리실무사 구인난 대책 주문

기사승인 2024.05.02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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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민 의원 “급여인상 · 급식실 내 환기시설 설치 등 조리실무사 안전보장 개선방안 마련해야”

   
▲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교육위·국민의힘·서초3).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지역 내 공립학교의 조리실무사 구인난을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고광민 의원(교육위·국민의힘·서초3)은 지난달 24일 열린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공립학교의 조리실무사 구인난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 조리실무사 충원율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광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의 조리실무사 결원은 총 2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리실무사 인원 3,940명 중 7.4%(292)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조리원 결원이 119명을 기록해 서울 관내 전체 조리실무사 결원 중 무려 40.7%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광민 의원은 서울 관내 학교들의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화하고 있어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강남 모 학교의 경우 조리원 1(정원 5)이 수백 명의 식단을 감당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급식로봇 도입과 같은 대책은 한시적 미봉책에 불과하기에 조리실무사 구인난 현상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교육청은 조리실무사 급여 인상, 급식실 내 환기시설 설치 등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구조적 개선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철 기자 ok1004@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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