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서준 기자) ‘하동에 살면 이런 강의도 듣는다’. 1월 15일부터 하동군에서 시작하는 인문학 강좌의 주제다.
하동군은 진정한 인문학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간 7명의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인문학 여정은 1월 15일 저녁 7시 하동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경쟁교육은 야만이다’로 시작된다.
강좌는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는 만큼 관심 있는 강사와 주제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별 주제 및 상세 일정도 확인할 수 있고, 홈페이지 수강신청란을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강사별 일정은 △1월 15일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문학) △1월 22일 정지아 작가 △2월 5일 김성수 교수(지리산예술대 학장) △2월 19일 에리카 교수(지리산예술대) △3월 19일 김진식 교수(울산대 불문학) △4월 2일 공지영 작가 △4월 9일 여태훈 대표(진주문고)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정신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준 기자 newsm.0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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