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업인 단체와 자활 영농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박민선 기자(사진=김해시)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시 생활안정과, 인재육성지원과, 칠산시설채소작목연합회, 김해지역자활센터 4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활사업 영농사업단 활성화 및 취약계층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김해시 생활안정과는 자활사업 영농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자원연계와 정보제공을 지원하며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는 영농사업 수확물에 대한 학교급식 참여와 친환경 및 GAP인증 정보제공하기로 했다.

칠산시설채소작목연합회는 토양과 수질관리, 작물 생육재배에 관한 기술과 병해충 진단 관리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영농기술 습득을 통한 바른먹거리 생산과 취약계층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자활사업의 영농사업은 특별한 기술없는 저소득층 자활참여자가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영농기술 전문가로 양성하여 자립능력을 향상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15명이 영농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자활사업 영농사업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동면 감천마을에서 비닐하우스 3동을 시작으로 하여 감자, 배추, 무 등을 재배하여 왔으나 자활참여자의 작업 이동거리가 1시간가량 소요되는 등 매번 어려움이 있어 방안을 찾던중 지난해부터 영농사업장을 전하동과 화목동으로 옮기고 배면적을 9백평에서 2천평으로 늘렸다.

현재 영농사업장에는 비닐하우스 12동에서 브로컬리, 양상추, 시금치등 10여종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자활참여자들이 한창 수확중에 있다. 

김해시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 확대와 함께 영농사업은 자연과 체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공동체 활동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행정기관과 민간전문농업인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여 소득층이 참여하는 영농사업이 우리시 자활사업의 특화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있는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 기술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공공근로사업처럼 한시적 일자리 제공사업이 아닌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자활기업 창업 등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