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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블랙리스트 일방적 뉴스 보도에 우려

기사승인 2024.02.16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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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이틀 연속 쿠팡의 블랙리스트 추정 문건에 대한 보도에 일방의 주장에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유형진 기자 hjyoo@

MBC 제3 노조는 지난 15일에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한 성명서를 재차 발표했다.

노조의 성명서에서 ‘쿠팡 블랙리스트’에 대해 이틀 연속 톱뉴스로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 일방의 주장에 경도된 나머지 기사의 가치를 스스로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 보도에 기피 직원들의 재고용을 막기 위한 리스트가 불법이라고 지적하더니, 본류와는 거리 있는 언론인 명단을 문제 삼고 있으며, 사기업에게 언론의 현장취재를 막지 말라는 주장이 상식적인 요구인지 묻고 싶다. 결국 ‘쿠팡은 나쁜 회사’란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사안을 과장했다는 비판이 가능하다.

“‘기업에 해를 미치니 취업시키지 말라’는 식으로 (타기업과) 명단을 공유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는 인터뷰를 써서 ‘쿠팡의 죄’를 가상의 범위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노조는 지난 14일에 성명서를 발표하며 MBC뉴스데스크에 대한 편향된 보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15일 블랙리스트 의혹을 보도한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짜뉴스로 신고하며 방송 중지를 요청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MBC 취재팀을 형사 고소할 방침이다. NM

유형진 기자 hjyoo@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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