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서준 기자) 제40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985년 10월 진영단감제란 이름으로 시작된 진영단감축제는 단감 시배지인 진영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축제로 2023년는 5만 1,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40주년을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성대하게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일 오후 6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진영단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품평,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10개 분야 40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을의 청취를 한껏 담아낸 포토존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진영단감 역사관에서는 수령 95년으로 추정되는 시배목과 관련 문헌자료를 전시해 단감 시배지 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 대표 단감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진영단감은 1927년 시작된 집단재배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이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많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진영읍 신용리 단감 시배지의 수령 100년 가까운 시배목 역시 왕성한 생산력으로 여전히 고품질의 단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축제 40주년을 기념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지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준 기자 newsm.0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