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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포천시 한탄강 국내 최장·최고 y형 출렁다리’ 트래킹 걷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10.04  0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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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Tracking)은 산이나 들 등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고 즐기는 도보 여행이다. 이와 비슷한 용어로는 하이킹(Hiking),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산악자전거(MTB) 등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걷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트래킹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트래킹은 아주 좋은 운동이자 취미 활동이다. 산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 속을 거닐며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극네 최초 민·관·군이 협업한 트래킹 걷기대회
포천시산악연맹의 행보가 화제다. 포천시산악연맹은 오는 10월27일 개최되는 ‘제4회 포천시 한탄강 국내 최장·최고 y형 출렁다리’ 트래킹 걷기대회를 주관한다. 양북면 대회산리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에서 3km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착순 40팀을 비롯해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조천행 포천시산악연맹 회장은 “포천 한탄강은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학술적, 경관적, 문화적, 지질학적으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 곳”이라면서 “포천시에서 한탄강 160만평의 부지에 년차개발 중 국내 최장·최고 y형 출렁다리를 개통하여 국내 최초로 민·관·군이 협업하여 경제와 안보를 위한 트래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공원형 정원으로 리뉴얼하고,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생태경관단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를 준공하면서 수도권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브랜딩하기 위함이다.

▲ 조천행 회장

특히 이번 대회는 <추노>, <선덕여왕>, <무사>, <늑대소년> 등 6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명성이 높은 비둘기낭을 포함해 가누리전망대, 생태관광단지, 한탄강을 비롯, 포천시 20주년 기념 국내 최장·최고의 명소 y자형 출렁다리를 체험하며 생태관광단지에서는 가을의 향취를 만끽하고 느껴볼 수 있는 가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사전 접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시·군연맹 참가자 전원에게는 연춘군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은 스포츠안전재단-주최자배상책임공제로 대회 단체 보험에 가입된다. 조천행 회장은 “1일 산행에 필요한 트래킹 장비는 필수로, 경기 중 발생한 본인의 신체상 사고에 대하여는 주최 및 주관 측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일체 본인이 그 책임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신체 능력을 파악한 후 대회에 참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우천시에도 대회는 진행되며 등산 경기 중 발생한 쓰레기와 오물은 버리지 말고 도착 지점까지 운반하고, 정해진 구간의 각 포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등산의 메카 포천시’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이번 대회를 주관한 포천시산악연맹 조천행 회장은 GA글로벌금융 광명과 포천, 동두천 지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전문 알피니스트다. ‘한민족 백두대간 잇기’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조 회장은 이미 포천산악인들과 3년여에 걸쳐 지리산 천왕봉부터 설악산 진부령까지 38구간 684km의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금강산·백두산으로 이어가길 염원하며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해왔다. 지난 2017년 포천시산악연맹회장으로 추대된 이후에는 ▲포천시 한탄강 캐니언 주상절리 트래킹대회(2018~2023) ▲포천시체육회장배 등산대회(2017~2019) ▲경기도지사기 전국 종합등반대회(2019) 등을 추진하며 포천 지역 산악 스포츠 대중화 및 저변 인구 확대, 산악인 위상 제고에 앞장서왔다. 특히 산악연맹등산학교의 설립도 추진 중인 조천행 회장은 경기청소년 28명을 인솔해 몽골 최고 높은 산 타왕복드산맥 후이뚱 만년설(4,374m)도 무사히 다녀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조 회장은 이를 통해 성인·청소년 산악인을 육성하고 교육 시설 및 체험 인프라 확충에 힘쓰면서 포천 산악 스포츠 진흥 발판을 다지는 중이다.

조천행 회장은 “앞으로도 포천시가 ‘등산의 메카’가 되도록 포천 지역 명산과 ‘한북정맥’ 자연 자원에 대한 홍보 강화, 활용 방안 확대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내 100대 명산과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북한산 인수봉을 암벽 등반에 성공한 조천행 회장은 2018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 키나발루봉(4,100m) 몽골설산 말친봉(4,050m)을 등정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남상원 대장, 고상옥 기술, 원학재 고문과 함께 산악인들에게는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으로서 매력적인 산인 킬리만자로(5,895m) 등정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M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저작권자 © 뉴스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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